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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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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은 그 분량적 제약 때문에 줄거리와 치밀한 구성, 간결한 문체를 특징으로 표현하려는 고도의 지적(知的)인 창작품이다. 또한 그 구성이 매우 까다로우며, 작가의 비범한 재능과 기교를 필요로 인생의 단면도를 엿볼 수 있어야 한다.
단편 소설의 특징이 잘 나타난 세계적인 단편 작가들의 작품들을 가려 뽑았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가벼이 넘기기 쉬우나 과거의 시간 속에서 나오는 독특한 문학의 움직임을 살필 수 있게 했다. 1권에서는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필두로 고골의 '외투', 앙드레 지드의 '돌아온 탕자' 등을 실었다. 2권 역시 D.H.로렌스의 '말장수의 딸', 도스토예프스키의 '가난한 연인들', 토마스 하디의 '환상을 쫓는 여인'을 포함한 14편의 단편을 담았다. 전 2권 세트에는 세계적인 단편 작품 28편을 한 세트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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