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마음입니다>, <내 마음에 사랑이 다닥다닥>에 이은 마음 동시 시리즈 세 번째 도서이다. 이번 동시집 <똑똑 평화입니다>에서는 주변에서 마주할 수 있는 평화를 이야기한다. 오늘도 평화롭길 바라고, 평온한 하루를 보내길 꿈꾼다면 일상을 넘어 나와 타인, 세상과 함께 화목을 꿈꾸는 5명의 시인의 노래를 불러 보자. 민들레 씨처럼 평화가 퍼져 나갈 것이다.
1부 평화는 마음 평안
나에게 평화란?|취미|달라도 너무 달라|너, 다 가져|새 학년 계획|우리 인사하자|아, 시원하다|맘먹기에 달렸어|그래, 잘됐어|어떤 내기|후련한 맛|고요한 저녁
1992년 새벗에서 동시, 2003년 푸른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미루나무를 좋아하고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말 걸기를 좋아한다. 『시끌벅적 글자 놀이터』 『개구리 동네 게시판』 『텔레비전은 무죄』 『한 글자 동시』 『두 글자 동시』 등의 동시집과 『저를 찾지 마세요』 『그렇게 안 하고 싶습니다』 『잠자는 숲속의 아이』 등의 동화책, 『신발이 열리는 나무』 『우리 마을에 온 손님』 『이름이 많은 개』등의 그림책을 펴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다 글도 써 봤어요. 어쩌다가 제9회 푸른문학상을 받고 동시를 쓰기 시작했지요. 또 어찌어찌하다 보니 동시집 《짜장면 먹는 날》 《보리 나가신다》 《시장의 법칙》을 냈어요. 좋아하는 책 읽기와 글쓰기를 아이들과 함께하며 어린이 시집 《내 입은 불량 입》과 《나는 팝콘이에요》를 엮었고, 교단 에세이 《너희들의 봄이 궁금하다》와 《교실의 온도》를 냈어요. 여전히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지금은 교사라는 직업과 세 아이의 아빠라는 현실에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시와 동화, 방송대본을 쓰고 있어요.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누군가를 응원하는 글을 쓰려고 노력해요. 라디오 방송 작가로 일하면서 매일 대본을 쓰고, 청취자들과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일상에 감사하고 있어요. 그동안 동시집 《난 내가 참 좋아》, 《엄마보다 이쁜 아이》, 《힘내라 참외 싹》, 《정진아 동시선집》, 옛이야기 그림책 《빤짝빤짝 꾀돌이 막둥이》, 《어부 아들 납시오》, 수필집 《맛있는 시》 등을 썼어요.
작은 산 아래 작업실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요. 주차장엔 고양이 다섯 마리가 살아요. 저는 고양이들의 말을 통역할 수는 없지만 꽤 잘 지내고 있어요. 늘 우리 동네에 무슨 수상한 일이 일어났나 궁금해하며 이곳저곳을 산책하는 취미가 있답니다.
쓰고 그린 책은 《소중한 하루》가 있고, 그린 책은 《한밤중 달빛 식당》, 《소곤소곤 회장》, 《신호등 특공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