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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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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대생’의 마음을 훔친 ‘과학 고전’ 18권을 소개하는 가이드북. 과학은 수식과 이론이 가득하고 첨단을 달리는 분야인데,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수백 년 전에 쓰인 과학 고전들이 공대생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과학 고전 속엔 과학자들의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부터 지금의 이 세계를 만든 거대한 발견의 순간까지 지금껏 빛을 보지 못한 원석 같은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다.

과학 고전 읽기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작가는 독자들이 자신과 같은 혼란을 겪지 않도록 18권의 과학책을 꼼꼼히 해설한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용어와 개념 설명은 물론, 소개하는 책의 작가와 시대적 배경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담았다. 공대생다운 발칙하고 신선한 발상들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친절한 공대생의 안내를 따라 지금의 세계를 만든 거대한 과학 지식들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과학자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첫문장
나른한 일요일 오후, TV 프로그램 <동물의 왕국>을 시청할 때면 혼란에 빠지곤 했다.

궤도 (과학 커뮤니케이터, 《과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 음식을 주문할 때 우리는 먼저 메뉴판을 본다. 그럼 과학을 받아들일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일종의 과학 메뉴판이다. 작가의 독특한 관점은 ‘미슐랭 가이드를 따라 방문하는 레스토랑의 첫 메뉴’를 고를 때처럼 마음을 설레게 하고 그가 소개하는 과학의 맛은 혀가 아닌 눈과 책장을 넘기는 손가락으로 전해진다. 공대생과 함께 지적 미각을 자극해 보자.
박은철 (수원중앙기독중학교 교장)
: 작가는 앳된 소녀 시절부터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를 쏟아내곤 했다. 나는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을 참 좋아했다. 집에서 키우는 ‘까미’라는 까칠한 고양이, 여행에서 만난 신기한 개펄 생물체 이야기부터 적정기술에 이르기까지 문학과 예술, 역사와 철학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다. 그렇게 책 읽고 글쓰기를 좋아하더니 숨돌릴 겨를 없이 바쁜 공대 생활 속에서도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 섬세한 생태적 상상력에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이 어우러진 멋진 책을 우리 앞에 내어놓았다. 일반인에겐 다소 어렵고 딱딱해 보이는 과학책을 정말 쉽게 풀어 읽어 주는 책이다. 자간과 행간에는 작가의 첼로 연주가 흐르고 문장마다 그의 맑고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박주홍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 이 책은 추천 도서 목록에서만 존재하던 과학책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음을 상기시켜 준다. 작가는 과학 고전 속에 담긴 과학자의 삶에 대한 관심을 놓치지 않는다. 결국 새로운 과학은 과학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에서 태어나는 것이다. 작가가 이끄는 대로 하나의 과학 이론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수식과 이론의 숲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도 어느덧 이 세상을 설명하는 새로운 방식에 눈을 뜨게 될 것이다.
장수영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 엄격한 논리와 숫자들이 줄거리를 이루는 과학책에서 우리의 감성을 만족 시키는 재미를 찾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렇다 보니 사람들은 과학자들의 가슴은 텅 비어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사실 과학자들은 그들만의 해학과 놀이 방식을 지녀서, 무미건조하게만 보이는 과학 이론에서 독특한 재미를 찾아 즐긴다. 이 책에는 자신이 먼저 찾은 그러한 비밀스러운 재미를 함께 나누고자 땀 흘린 작가의 겸손한 노력의 결실이 가득 담겨 있다. 어떤 분야라도 그 분야의 고전에 담긴 재미를 찾아 즐기는 일은 쉽지 않기에, 고전 읽기는 마치 험난한 항해를 하는 모험 같은 일이다. 이 책에 담긴 작가의 친절한 권고들은 내겐 팅커벨의 속삭임 같았다. 위기의 순간마다 특유의 수다를 떨며 따뜻한 조언을 재잘거리는 피터팬의 요정 팅커벨, 그녀의 수고 덕에 피터팬은 네버랜드를 누비는 모험 속에서도 외롭지 않다. 과학 고전을 향한 모험을 떠나는 독자들은 이 책에 담긴 작가의 재잘거림과 함께라면 외롭지도 힘들지도 않을 것이다.
장서현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학생)
: “아, 저는 공대생입니다!” 혹시 이 말을 듣자마자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 지가 있는가? 사람들은 흔히 ‘공대생’을 이러저러한 사람이라고 쉽게 정의 한다. 하지만 이따금씩 그 정의 안에 나를 가두는 것 같아 왠지 모르게 억울할 때가 많았다. 우리 공대생도 음악을 듣다가 눈물을 흘리고, 때로는 새벽 감성에 젖어 시를 쓸 줄 아는 사람이란 말이다! 나처럼 이러한 억울함(?)을 느꼈을 작가는 과학자가 쓴 책들을 읽어 주며,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것을 향한 과학자의 따스한 시선을 짚어 준다. 이 책을 통해 과학과 과학을 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당신의 시선에 따뜻함이 깃들기를 바란다.

최근작 :<과학책 읽어주는 공대생>,<소녀, 적정기술을 탐하다>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

뜨인돌   
최근작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돈 공부>,<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식생활>,<용기의 쓸모>등 총 265종
대표분야 :청소년 소설 8위 (브랜드 지수 213,041점), 청소년 인문/사회 9위 (브랜드 지수 101,26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