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감정들을 함께 나누고 어루만져 주는 동시집이다. 이 동시집은 시험을 망쳤을 때, 혼자 있을 때, 화날 때, 누군가를 좋아할 때, 부끄러울 때 등 12가지 감정 속에 아이들의 삶과 마음을 생생하게 담았다. 여기 담긴 동시들은 깊은 공감, 따뜻한 위로, 조용히 다가오는 깨달음, 시원한 해방감 등을 선사하며 마음을 맑게 정화해 준다. 내 마음이 보내는 감정들을 제대로 잘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똑똑 마음입니다>에는 12가지 감정의 다양한 모습과 목소리가 담겨 있다.
책이 좋아 한때는 책 속에서 살았습니다.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동시를 쓰기 시작했고 동시집 『짜장면 먹는 날』과 『보리 나가신다』, 교단에세이 『너희들의 봄이 궁금하다』와 『교실의 온도』를 냈습니다. 어린이시집 『내 입은 불량 입』과 『나는 팝콘이에요』를 엮었고, 「동시동락」 동인들과 마음 동시집 『똑.똑. 마음입니다』 『내 마음에 사랑이 다닥다닥』 『똑.똑. 평화입니다』를 함께 냈습니다.
2002년 MBC창작동화대상에서 단편 동화 ⌜꽃배⌟로 수상하고, 2005년 ⌜애벌레 흉터⌟ 외 5편으로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했습니다. 2019년 동시집 『안이 궁금했을까 밖이 궁금했을까』로 서덕출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동시집 『책벌레 공부벌레 일벌레』, 『너는 1등 하지 마』, 『눈물 소금』 과 그림책 『어디로 갔을까?』, 『쿵쾅! 쿵쾅!』, 『후루룩후루룩 콩나물죽으로 십 년 버티기』, 『신통방통,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아이』, 동화책 『강아지 시험』 등이 있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고, 회화작가로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습니다. 출판 일러스트와 캐릭터 일러스트, 카카오 메이커스와 컬래버레이션, 한국석유관리원의 마스코트 디자인 등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김구》, 《똑똑 마음입니다》, 《쿠쿠 기차》, 《안녕 내 이름은 유튜브!》, 《양준일 Maybe(스페셜 에디션)》, 《재미지옥에서 왔습니다》, 《101세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