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고토하 도코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6년간 등교를 거부한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낸 책이다. 감정 표현이 서툴고 혼자 노는 것을 좋아했던 저자는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등교를 거부한다. 자신을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한심한 부적응자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미워하고, 자책하며 괴로워한다. 대인기피증과 죽고 싶다는 충동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도코짱은 그 시간을 겪어내며 비로소 자신을 돌보는 법을 배운다. 곁에 있었지만 보이지 않았던 소중한 사람들도 발견한다. 결국 "학교에 가지 않았던 날들은 나에게 필요한 나날들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다. 힘들었던 시간과 그 때의 자신도 사랑할 수 있게 된 것. 책에는 이 모든 애잔한 과정이 담담하고 솔직하게 그려져 있다.
<도코짱>은 학교에 가기 힘든 학생뿐만 아니라 사회초년생 등 자신이 현재 있는 곳에 적응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세상의 모든 '부적응자'들에게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들어가며
1화 초등학교 2학년 ①
2화 초등학교 2학년 ②
3화 초등학교 3학년
4화 초등학교 4학년 ①
5화 초등학교 4학년 ②
6화 초등학교 5학년
7화 초등학교 6학년
8화 중학교 1학년 ①
9화 중학교 1학년 ②
10화 중학교 2학년 ①
11화 중학교 2학년 ②
12화 중학교 3학년 ①
13화 중학교 3학년 ②
14화 고등학교 1학년
후기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