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생생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느끼며 배우는 <노빈손 세계 역사탐험 시리즈>. 열한 번 째 여행지는 터키다. 노빈손과 함께하며 치열한 전쟁터, 톱카프 궁전의 은밀한 하렘, 실크로드의 온갖 물건이 흘러드는 그랜드 바자르, 거대한 지하 도시, 화려한 정원 축제 등 오스만 제국의 신기한 문화와 풍습,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흥미로운 터키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수천 년 세계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압축하여 실제 유적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과 함께 책 속 구석구석 팁 박스 페이지에 알차게 담았다. 터키의 역사이자 세계사의 개요이므로 읽기만 해도 세계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작 :<십시일反> ,<창비 인권만화 세트 - 전3권> ,<파도수집노트> … 총 449종 (모두보기) 인터뷰 :<콜렉터> 이우일 인터뷰 - 2011.12.07 소개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만화가입니다. 세대를 이어가며 꾸준히 사랑받는 어린이의 필독서 ‘노빈손’ 시리즈, ‘용선생’ 시리즈 외 수많은 어린이책과 어른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우일우화』, 『옥수수빵파랑』, 『좋은 여행』, 『고양이 카프카의 고백』,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퐅랜,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우린』, 『하와이하다』, 『파도 수집 노트』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 작가인 아내 선현경, 딸 은서, 고양이 떫보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i0011...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만화가입니다. 세대를 이어가며 꾸준히 사랑받는 어린이의 필독서 ‘노빈손’ 시리즈, ‘용선생’ 시리즈 외 수많은 어린이책과 어른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우일우화』, 『옥수수빵파랑』, 『좋은 여행』, 『고양이 카프카의 고백』,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퐅랜,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우린』, 『하와이하다』, 『파도 수집 노트』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 작가인 아내 선현경, 딸 은서, 고양이 떫보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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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가 잘 몰랐던 오스만 제국 시대.
그 시대 한복판에서 노빈손의 상상초월, 예측불허 모험이 펼쳐진다.
노빈손, 오스만 제국의 전성기로 뛰어들다
오스만 제국은 16세기 술레이만 1세 시대에 이르러 헝가리와 북아프리카에까지 정복지를 넓히고 지중해의 해상권을 장악했다. 중앙아시아의 유목민이었던 튀르크족이 서쪽으로 이동하여 나라를 세운 지 6세기 만에 이룬 대제국이었다. 이때는 나라 안팎이 안정되어 문화와 예술이 찬란하게 발전한 시대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나름 평화로웠던 오스만 제국의 전성기에 무슨 모험할 거리가 있을까? 의심스럽다면 노빈손을 아직 잘 모르는 것. 모험 복이 차고 넘치는 노빈손에게 아무 일 없을 리가 없다. 오스만 제국의 특수 부대 예니체리의 부대원으로 늪지대 전투에 참가하기도 하고, 술탄 계승 순위 다툼에 휘말리면서 왕자와 함께 보물을 찾기 위해 오스만 제국의 이곳저곳을 누빈다. 독자들은 노빈손과 함께하며 치열한 전쟁터, 톱카프 궁전의 은밀한 하렘, 실크로드의 온갖 물건이 흘러드는 그랜드 바자르, 거대한 지하 도시, 화려한 정원 축제 등 오스만 제국의 신기한 문화와 풍습,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노빈손은 왜 터키로 갔을까?
그곳엔 세계사의 중요한 순간들이 있다!
Quiz 다음에서 터키와 관련 있는 역사적 사실을 모두 고르면?
1. 인류 최초로 제철 기술을 활용했던 히타이트 문명
2. 무엇이든 손에 닿는 것은 황금으로 변화시키는 미다스 왕
3. 그리스 군이 남겨 둔 목마를 성 안에 들였다가 멸망한 트로이
4. 그리스와 로마 문명을 계승한 비잔틴 제국
5. 제국주의 경쟁이 낳은 세계적인 비극, 1차 세계대전
터키는 아시아 대륙의 서쪽 끝에서 유럽과 마주하고 있는 아나톨리아 반도에 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터키에는 세계사에서 꽃피우고 스러져간 수많은 문명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인류 최초의 도시 유적 차탈회위크, 이집트와 인류 최초의 평화 조약을 맺은 히타이트 제국, 유럽의 근간을 이룬 그리스와 로마 문명 등의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수천 년의 세계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다스 왕의 고분과 기원전 시인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드」의 배경인 트로이 문명의 유적도 발견되어 신화와 전설로만 여겨졌던 역사의 실제 모습을 생생하게 증언해 주는 곳이기도 하다.
터키 땅의 마지막 제국인 오스만 제국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친 광대한 영토를 다스리며 600여 년에 걸쳐 세계사를 호령했다. 이슬람교를 근간으로 해서 기독교 지역인 유럽을 위협했으나 20세기에 들어와서 그 영토가 아나톨리아 반도 주변으로 축소되었다. 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편을 들어 패전국이 됨으로써 멸망했고, 대신 오늘날의 터키 공화국이 들어섰다.
『노빈손의 예측불허 터키 대모험』에서는 이토록 흥미로운 터키의 역사를 독자들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수천 년 세계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압축하여 실제 유적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과 함께 책 속 구석구석 팁 박스 페이지에 알차게 담았다. 터키의 역사이자 세계사의 개요이므로 읽기만 해도 세계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퀴즈의 답 : 1, 2, 3, 4, 5 모두 다
노빈손, 보물보다 중요한 것을 찾을 수 있을까?
흔히 모험 영화나 모험 소설을 보면 주인공들이 엄청나게 귀중한 보물을 찾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런 작품들을 보면 쫓아오는 악당들을 물리치고, 온갖 함정을 극복한 뒤에 보물을 손에 넣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다. 『노빈손의 예측불허 터키 대모험』에서도 노빈손 일행은 보물을 찾아다닌다. 손에 넣기만 하면 차기 술탄의 자리에 오르는 것은 문제없을 것이라는 보물이었다. 노빈손 일행을 쫓는 무스타파 왕자는 보물이 오스만 제국의 전설에 나오는 황금 검이거나 신비한 힘을 지닌 다이아몬드일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한다. 하지만 보물의 정체는 그렇게 틀에 박힌 것이 아니었다. 찾는 사람마다 각자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었다. 무스타파 왕자에게는 하찮은 알뿌리였지만 노빈손에게는 말숙이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었고, 술에물탄 왕자에게는 술탄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수단이었다. 그런데 술에물탄 왕자는 말숙이를 구하기 위해 보물을 포기한다. 보물의 도움 없이도 정원축제에서 자기만 알던 마마보이의 모습을 벗고 진정으로 멋지고 당당한 왕자로서 우뚝 서는 모습도 보여 준다. 결국 주목해야 할 것은 보물 자체가 아니라 보물을 찾는 과정을 통해 노빈손과 술에물탄 왕자가 성장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