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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과 2008년 ‘한국경제대안 시리즈’(<88만원 세대> <조직의 재발견> <촌놈들의 제국주의> <괴물의 탄생>)를 잇달아 펴내며 도발적인 문제제기로 한국 지성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경제학자 우석훈이 이번에는 ‘생태경제학 시리즈’(전4권) 중 두 권을 먼저 가지고 돌아왔다.

이 시리즈의 1권 <생태요괴전>은 다양한 요괴와 귀신, 괴물의 입을 빌려 생태경제학적 시각에서 지구생태계의 핵심 문제들과 한국만의 특수한 문제가 무엇인지 짚어본 책으로, 십대들을 특별 손님으로 초대한다. 2권 <생태페다고지>는 영/유아부터 십대까지, 아이들 교육을 맡고 있는 부모와 교육자들을 초대하여 핵심적인 생태교육 지침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다. 저자는 이 두 책을 ‘쌍둥이 책’으로 부르며 서로에게 하이퍼텍스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세계적으로도 아직 ‘어린 학문’인 생태경제학은 저자가 프랑스 유학 시절에 전공했던 분야이기도 한데, 포괄적으로 정의하면 자연과 경제를 분리해서 보던 기존 시각에서 벗어나 생태계라는 큰 범주 속에서 경제 문제를 보고자 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저자가 다양한 경험을 거치는 동안 더욱 농축된 연구 결과물이 이 시리즈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 시리즈는 ‘생태경제학이란 무엇인가?’로 시작하는 개론서는 아니며, 생태경제학의 시각에서 현재 한국이 갖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과 고민, 제언이 담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최성각 (작가, 풀꽃평화연구소장)
: 니네들은 ‘넓게 생각하고 좁게’ 살아라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09년 10월 10일자

최근작 :<호모 콰트로스>,<슬기로운 좌파생활>,<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이준석이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 … 총 121종 (모두보기)
인터뷰 :한국 사회를 향해 '짱돌'을 던지다 - 2007.08.23
소개 :경제학자. 두 아이의 아빠. 성격은 못됐고 말은 까칠하다. 늘 명랑하고 싶어 하지만 그마저도 잘 안 된다. 욕심과 의무감 대신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보람으로 살아가는 경제를 기다린다. 저서로 《88만원 세대》, 《모피아》, 《당인리》, 《팬데믹 제2국면》 등이 있다.

개마고원   
최근작 :<강준만의 투쟁>,<벌거벗은 한미동맹>,<민주화 후유증>등 총 116종
대표분야 :한국사회비평/칼럼 6위 (브랜드 지수 127,542점), 청소년 인문/사회 36위 (브랜드 지수 15,238점)
추천도서 :<아주 낯선 상식>
‘지역’이라는 아주 익숙한 코드로, 한국정치를 아주 낯설게 보여준다. 편견을 거두면, 그 ‘낯섦’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어째서 영남패권주의라는 개념 없이는 한국정치를 제대로 볼 수 없는지, 지역모순에 대한 인식 없는 개혁세력이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 일깨우기 때문이다. 그런 깨달음의 연장에서 독자들은 야권분열이 왜 이데올로기적·역사적 필연이며, 거꾸로 희망의 계기인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민재 (편집팀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