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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2007년 초까지 「 한겨례21」에 '스포츠 일러스트'란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44편의 스포츠 칼럼을 모았다. 스포츠 신문에 경기 기록과 선수 신상을 중심으로 실리는 칼럼과 달리 책은 문화부 기자인 저자의 독창적인 시선이 깊게 배어 있다.

저자는 스포츠란 행위에 투영된 한 사회의 단면을 포착하고, 대체로 소외받고 있는 종목(선수)들에 강한 애착을 드러낸다. 이는 저자의 개인적인 성향 때문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마이너리티에 대한 응원가'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스포츠를 좋아해서 '농구대잔치 키드'. '장충체육관 키드' 등으로 자신을 부르는 저자의 지극한 애정도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매력 포인트다.

책은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연스레 경기 결과에 연연하지 않게 되고, 나이도 잊은 채 '오래 뛰는 언니들'이나 '아시아의 친구들'이나 한국팀에 분패한 '앙골라 여자 핸드볼 팀'을 응원할 수 있게 된다. 어떤 방식으로든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믿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최근작 :<사회적 영성>,<별별차별>,<스포츠 키드의 추억>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한겨레21》 기자다. 하 수상한 청소년기를 지나 광고 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다 기자로 안착했다. 소수자의 인권 문제에 남다른 촉을 세우며 좀처럼 끝나지 않던 청년기를 지나고 있다. 쓴 책으로 『플라이 인 더 시티』, 『스포츠 키드의 추억』, 『별별차별』(공저)가 있다.

신윤동욱 (지은이)의 말
말하자면 나는 독재정권이 유치한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의 열기를 먹고 자란 스포츠 키드다. 그렇게 나의 시작은 불순했지만, 그래도 세월은 흘러서 스포츠를 즐겨도 좋은 호시절이 왔다. 강산이 두어 번 바뀌는 동안에 스포츠 키드는 나름대로 스포츠는 터득하는 방식을 터득했다.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도 텔레비전 리모컨을 잡으면 스포츠 채널부터 확인하는 나의 동지들이 대개는 그렇다고 믿는다.

개마고원   
최근작 :<강준만의 투쟁>,<벌거벗은 한미동맹>,<민주화 후유증>등 총 116종
대표분야 :한국사회비평/칼럼 6위 (브랜드 지수 127,542점), 청소년 인문/사회 36위 (브랜드 지수 15,238점)
추천도서 :<아주 낯선 상식>
‘지역’이라는 아주 익숙한 코드로, 한국정치를 아주 낯설게 보여준다. 편견을 거두면, 그 ‘낯섦’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어째서 영남패권주의라는 개념 없이는 한국정치를 제대로 볼 수 없는지, 지역모순에 대한 인식 없는 개혁세력이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 일깨우기 때문이다. 그런 깨달음의 연장에서 독자들은 야권분열이 왜 이데올로기적·역사적 필연이며, 거꾸로 희망의 계기인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민재 (편집팀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