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이란 가난하고, 불쌍한 생활을 하는 불행에 빠진 사람들이란 뜻. 제목처럼, 이 책을 읽다 보면, 수많은 불행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을 감옥에 보내야 했던 장발장. 딸 코제트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어머니 팡틴느. 어머니 없이 채찍으로 맞으면서 학대를 당했던 코제트. 할아버지의 잘못된 교육 탓에 아버지를 잃어버렸던 마리우스.
아내가 죽은 후, 평생 아들을 그리워하며 외롭게 살아야 했던 마리우스의 아버지 퐁메르시.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자살을 해야만 했던 자베르 형사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이 사람들을 만나면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 보고, 우리가 사는 사회를 돌이켜 보게 된다.
과연, 정의란 무엇일까? 착하고 지혜롭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불행하게 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온갖 시련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는 장발장을 통해 용기와 신념을 배울 수 있다. 이 세상에 미움과 분노도 있지만, 결국 사람은 사랑과 용서를 베풀면서 살아야 한다는 깊은 뜻을 전하는 작품이다.
* 본 도서는 2009년 12월 31일자로 출판사명이 "대교베텔스만"에서 "대교출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부 도서의 경우 기존 출판사명으로 배송될 수 있으나 내용상의 차이는 없다는 것을 안내 드리며 구매회원님의 이해를 바랍니다.
01 미리엘 주교
02 수상한 남자
03 팡틴느와 코제트
04 정체불명의 남자 '마들렌'
05 다시 감옥으로
06 코제트를 찾아서
07 끈질긴 자베르 형사
08 장발장, 관에 들어가다
09 사랑에 빠진 마리우스
10 종드레트의 흉계
11 코제트, 아! 코제트
12 바리케이드 전쟁
13 행복한 결혼, 슬픈 이별
14 불쌍하지만 행복한 사람
작가 및 작품 소개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
훔친 빵 한 조각에서 시작되는 장발장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레 미제라블>
전과자라는 이유로 세상으로부터 홀대와 질시를 받는 장발장. 그를 받아 준 유일한 사람은 미리엘 주교였어요. 하지만 순간의 실수로 주교의 은그릇을 훔치게 딘 장발장을 미리엘 주교는 너그럽게 용서해 주어요. 몇 년 후, 장발장은 양부모에게 학대 받던 코제트를 데려와 친딸보다 더 소중히 키우며 평화롭게 살지만 세상은 그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아요. 장발장이라는 헌신적인 인물을 통해 전해 주는 용서와 감동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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