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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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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에드거 상 최고 소설상 수상작 <종이의 음모>의 후속편. 1700년대 영국에서 벌어진 금융계의 음모를 그렸던 전작과 같은 시대 배경에, 주인공 벤자민 위버도 또 한번 등장한다. 위버가 영웅으로 활약하는 새로운 무대는 총선을 앞둔 18세기 영국의 부패한 정치판이다.
저지르지도 않은 살인 혐의로 법정에 선 해결사 벤자민 위버. 그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명백한 증거를 제시했음에도 유죄 판결을 받는다. 그리고 더 알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감옥으로 끌려가던 위버 앞에 한 매혹적인 여성이 나타나 자물쇠를 풀 수 있는 도구를 건네준 것. 위버는 적어도 두 가지를 확실하게 알 게 된다. 누군가는 위버가 교수형을 당하길 바라고, 다른 누군가는 그가 자유의 몸이 되길 바란다는 것이다. 18세기 런던에서 가장 악명 높은 교도소를 말 그대로 죽을힘을 다해 탈출한 위버. 그는 우선 자신의 결백을 밝혀야 하고, 도대체 런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길래 법정까지 저렇게 썩었는지 알아내야 한다. 탈옥수의 몸이므로 당분간 얼굴이 알려져서도 안 된다. 이윽고, 위버는 돈 많은 상인 행세를 하며 지저분한 정치판에 끼어들고, 자신에게 벌어진 모든 일이 선거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 본 도서는 2009년 12월 31일자로 출판사명이 "대교베텔스만"에서 "대교북스캔"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부 도서의 경우 기존 출판사명으로 배송될 수 있으나 내용상의 차이는 없다는 것을 안내 드리며 구매회원님의 이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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