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주의 조용한 도시 덜루스에서 아름다운 십대 소녀 레이첼이 실종된다. 범인으로 그녀의 의붓아버지가 지목되고 재판이 열린다. 그러나 레이첼의 사체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고는 무죄 판결을 받을 상황에 놓인다. 이에 격분한 레이첼의 엄마는 재판정에서 남편을 살해하고, 사건은 '심판 내리지 못한 범죄'로 종료된다.
3년 후, 사라진 소녀 레이첼의 시신이 라스베이거스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그녀는 3년이 아니라 겨우 며칠 전에 죽은 것으로 확인된다. 이제, 경찰은 두 가지 수수께끼를 풀어야 한다. 누가 레이첼을 죽였는가? 그녀가 실종되었을 당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실화에 작가의 상상력이 보태져 복잡하고 흡인력 있는 플롯을 가진 추리소설로 탄생했다. 지능화된 범죄자에 대항하여 싸우는 경찰 조나단의 캐릭터도 흥미롭다. 그는 아내의 죽음과, 일 년 전에 일어난 비슷한 범죄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싸우며 수사에 매진한다. 그러나 단서를 따라가다 발을 잘못 들여놓은 탓으로 생명을 담보로 하는 대가를 치르게 된다.
* 본 도서는 2009년 12월 31일자로 출판사명이 "대교베텔스만"에서 "대교북스캔"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부 도서의 경우 기존 출판사명으로 배송될 수 있으나 내용상의 차이는 없다는 것을 안내 드리며 구매회원님의 이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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