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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시암 고양이 한 마리가 살던 집에서 탈출을 감행한다. 자기를 무시하다 못해 시골로 보내버리려는 주인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것. 그후 찾아낸 새 집은 혼자 사는 심리치료사 율리아의 집이다. '시시'라는 이름을 갖게 된 고양이는 자기가 율리아를 입양했다고 합리화하며 공동생활에 적응해간다.

"이 다정하고 믿음직스러운 여인이 갖고 있는 자기 능력에 대한 상은 완전히 왜곡돼 있었다. 내가 굳이 그녀 곁에 머물려는 이유는, 그녀의 생각과는 달리 그녀에겐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크나큰 재능이 있음을 하루빨리 깨우쳐줘야 할 임무 때문이다."

자신감이 부족한 율리아를 위해 부드럽게 발을 핥아 잠을 깨워주기도 하고, 난데없이 다이어트에 돌입한 그녀때문에 졸지에 함께 다이어트를 하는 신세가 되기도 하고... 두 사람과 동물이 엮어가는 하루하루가 소소하지만 재미있게 읽힌다.

암고양이 시시의 예리한 통찰력으로 인간의 내면과 허상을 꿰뚫어보는 동시에, 한없이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유쾌한 소설.

* 본 도서는 2009년 12월 31일자로 출판사명이 "대교베텔스만"에서 "대교북스캔"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부 도서의 경우 기존 출판사명으로 배송될 수 있으나 내용상의 차이는 없다는 것을 안내 드리며 구매회원님의 이해를 바랍니다.

가출, 새로운 주인을 찾아서
나는 고귀한 시암고양이, 시시
다이어트는 저 혼자 할 것이지…
크리스마스는 시끄러워
나는 탁월한 심리치료사
사랑이란? 싱싱한 연어 한 토막보다 못한 것
도둑놈 같은 끈끈이 우드, 알고 보니 도둑놈
동물 병원은 끔찍해!
화가 마네의 일류 모델이 되다
내 출산 침대 만들다가 율리아 잡겠네
쓰레기통에서 구해낸 하찮은 강아지
사고뭉치 렉스를 떠나보내며… 이제 율리아는 내 거야
시시의 행복한 출산

옮긴이의 말

최근작 :<아프리카, 나의 노래>,<나를 사랑한 고양이 시시> … 총 3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30종 (모두보기)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마인츠 대학원에서 한국어학을 강의했고,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내 인생의 양탄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독일인의 사랑』 『변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