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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루쉰문학상 에세이 부문 수상작으로, 현대 중국 최고의 지성이라 불리는 한샤오궁의 대표적 산문이다. 작가가 서른 해 동안 품고 길러준 도시를 떠나 첫눈에 반해버린 마을 '팔계'에서 보낸 7년여의 생활을 그린 이야기 모음집이다. 팔계 마을에서의 생활상을 작가 특유의 기개와 해학이 배어나는 문체로 들려준다.

작가는 웃는 모습이 다양하고, 옆집 숟가락 개수까지 파악하고 있어 조금은 피곤하기도 한 산골 사람들과 생활하며, 과학 문명이 인간에게 제공한 이점 이면에 숨겨진 폐해를 보게 된다. 또한 농촌에 과학 문명, 도시 문명이 어떤 방식으로 침투되었고, 그것이 또 어떤 문제를 양산하고 있는지를 몸소 보고 느낀다.

그리고 묻는다. "삶은 어떤 의미일까", "도시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 작가 한샤오궁은 몸소 체험한 도시와 농촌의 문화적 격차, 문명사회의 문제점들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이 책은 '자연의 예찬과 문명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 그리고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주의자의 독립선언문'이라 할 수 있다.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 지식청년시절 추억담, 어르신들의 옛이야기를 비롯하여, 동구 밖 미친 나무, 납작코 한의사, 미소 걸인, 낭만 고양이 미미, 붉은 점 닭, 농사광 위 사장, 청풍언월도 이발사 허 씨, 지혜로운 개구리 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모든 것들을 생동감 넘치게 그린 아흔아홉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림자처럼 그곳에 가고 싶다
토지를 어머니로 삼은 이유
믿거나 말거나 산골 사람들 이야기
달빛 아래 구속 없는 즐거움
꿈에 본 그곳

옮긴이의 글
자연에 녹아드는 삶을 찾아 떠난 한 자유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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