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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수업>의 저자이자, 20세기 최고의 정신의학자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박사의 초기 연구 기록. 네 명의 시한부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어느 저서에서보다도 삶과 죽음의 철학을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인간의 죽음에 대한 연구에 일생을 바친 정신의학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우리보다 앞서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이 남긴 목소리를 전한다. 시한부 판정을 받고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글과 사진에 담아, 그들이 죽음에 이르는 과정과 또한 한 개인으로서의 그들의 삶의 단편을 보여주고자 했다.

한 인간이 죽음에 이르는 과정과 마침내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의 내면의 투쟁은, 매 순간의 삶을 그리고 죽음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아이이건 어른이건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 인간에게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음을 일깨워주기 위해 이 책을 펴낸다. 커져가는 종양으로 육신이 파괴되어가는 동안에도 마치 누에고치에서 나비가 날아오르듯 그들 자신은 물론이고 그들의 경험을 기꺼이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 그들에게 "잘 가요!"라고 인사할 용기를 지닌 사람들, 그리고 그 인사가 또 다른 시작임을 알고 있는 사람들 모두 진정한 으미의 평화와 자유를 찾을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이 책을 펴낸다."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서문
카메라 렌즈에 담긴 '순간의 진실' / 말 워쇼
그들의 마지막 시간에 동행하며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1. 안녕이라고 말하는 그 순간까지 진정으로 살아 있어라
베스
제이미
루이스

2. 또 하나의 선택
어느 괴팍한 할머니의 시

집에서의 임종
호스피스, 마지막 순간까지 진정으로 살아 있는 사람들
삶과 죽음을 가르치는 곳, 샨티 닐라야

옮긴이의 말
마지막을 아는 사람들의 지혜 / 이진

최근작 :<아주 가까이 죽음을 마주했을 때>,<사후생>,<충만한 삶, 존엄한 죽음> … 총 9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하느님의 우물>,<이진의 내 마음의 부자나무>,<환경경영론> … 총 132종 (모두보기)
소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메두사》 《미니어처리스트》 《매혹당한 사람들》 《비행공포》 《열세 번째 이야기》 《사립학교 아이들》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등 백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최근작 :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

말 워쇼 (사진)의 말
이 책의 그 누구도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지 않았다. 나는 그들에게, 특별한 날은 물론이고 평범한 날에도, 그저 그들을 구경하는 사람처럼 카메라를 들고 방 한구석에 서 있게 해달라고만 부탁했다.

모든 피사체들이 내 삶의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 그들은 나의 스승이었다. 그들은 내가 예전부터 피해왓던 것들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 과정은 고통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이상할 정도로 나에게 위로가 되었다. 마침내 죽음과 대면한 나는 삶을 더욱 더 충만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 나는 홀가분해졌고 나 자신과도 화해할 수 있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지은이)의 말
이 책에 실린 시한부 환자들의 투병생활에서 우리가 맡은 역할은 그들의 삶의 순간들과 눈물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오랜 세월 동안 죽어가는 어른들과 어린이들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나는 떠나고 난 뒤 사람들의 가슴속에 오래 남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고자 했던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주는 것이 바로 우리가 받는 것이라는 격언이야말로 수십 년에 걸쳐 내가 깨달은 교훈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한 말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