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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전장에서 혈액은행을 운영해 많은 부상병의 목숨을 구한 노먼 베쑨의 삶을 그린 책. 일찍부터 의사로서의 재능을 보였으나 전장에서 살아남은 후 동료에 대한 죄책감에 방탕한 생활을 하기도 했고, 결국 성공한 개업의가 된 후 가난한 환자들을 접하게 되면서 자신이 진정 나아갈 길을 추구하기까지, 감동적인 한 편의 드라마가 충실하게 재현된다.

그는 가난한 환자의 진찰 차트에 병명을 '폐결핵'이라고 써야 할지 '가난'이라고 써야 할지 고민하게 되면서부터 조금씩 다른 인생을 걷게 된다. 1936년 7월 선언서를 통해 국민 건강의 책임이 정부에게 있음을 역설했고, 내란 중인 스페인에 뛰어든 후 이어 중국으로 건너간다.

1939년 11월 13일 수술 도중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사망하기까지, '의사'가 무엇인가를 온몸으로 보여줬던 노먼 배쑨. 그가 남긴 '부상'이란 글에는 부상병의 몸의 일부를 잘라내야 하는 의사로서의 고통과 그들이 불구로 살아가야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안타까운 마음이 담겨 있다.

최근작 :<한국사 그 숨겨진 역사를 만나다>,<누가 조선의 영의정인가>,<야사로 읽는 조선왕들의 속마음> … 총 25종 (모두보기)
소개 :

이원준 (지은이)의 말
다시 한 번 노먼 베순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생각해 본다. 쉽게 떠올려지는 단어들이지만 결코 선뜻 실천할 수 없는 단어이기도 하다. 헌신과 희생은 자신보다는 남을 위하고 개인보다는 국가와 세계에 대한 열정을 갖지 못하면 감히 행동할 수 없는 일이다. 노먼 베순은 죽는 그날까지 고귀한 정신을 실천해 나갔다. …… 환자의 상태를 적는 차트에 병명을 폐결핵으로 써야 할지 가난이라고 써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던 휴머니스트 의사, 노먼 베순. 지구촌 평화를 위한 큰 울림으로 남은 그의 목소리 하나를 다시금 되새겨 본다.
“의사들이여! 아픈 사람들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찾아가라!”

자음과모음(이룸)   
최근작 :<부여 찾아 90000리>,<빈민을 위해 헌신한 마더 테레사>,<새로운 세상을 꿈꾼 해월 최시형>등 총 219종
대표분야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7위 (브랜드 지수 190,020점), 추리/미스터리소설 31위 (브랜드 지수 24,54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