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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홈플러스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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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은 단순히 짜맞춰진 구조물도 아니고, 각각의 장기는 독립된 개체가 아니라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긴밀히 상호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바로 뇌와 장이 존재한다. 뇌와 장은 서로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우리 몸을 컨트롤하는, 진정한 의미의 슈퍼컴퓨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뇌와 장 그리고 장내 미생물군의 상호작용은 우리가 먹는 음식, 식품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방식, 무심코 복용하는 약물, 인간이 세계와 관계를 맺는 방식, 인간이 살아가면서 환경 속 미생물과 상호작용하는 방식과 심신 건강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인간이 병에 걸리면 약을 먹거나 수술을 받아 고치면 된다는 수동적인 수용자의 마인드에서 벗어나, 뇌와 장 그리고 장내 미생물군의 상호작용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최적의 건강상태를 목표로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건강의 주체가 되기를 당부한다. 그러기 위해 저자는 어려운 솔루션을 제안하지 않는다. 그저 뇌와 장의 커넥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에서 끊임없이 보내오는 신호에 좀 더 귀 기울이기를 바란다. 아울러 동물성 지방을 되도록 멀리하고, 발효식품을 가까이 하며, 소식하는 등 식단에 좀 더 신경을 쓰고, 나아가 주변 사람들과의 따뜻한 관계 형성 및 마음을 평온하게 다스리려는 노력이 더해지면 한결 건강한 인생을 영위할 수 있다고 본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 에머런 메이어 박사는 위장병 전문의로서 자신의 방대한 경험을 끌어와 인간의 뇌와 장, 특히 장에 사는 미생물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급속하게 확장되는 영역의 지식을 묘사하면서도 사려 깊고 쉽게 읽히는 이 책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 오랫동안 무시되었던 장신경계가 드디어 제2의 뇌로 인정받았다. 에머런 메이어 박사는 이 주제에 관한 한 진정한 전문가이며, 그런 그가 이제 대중을 위한 최고의 안내서를 발표했다. 일독하기를 권한다. : 에머런 메이어를 오랫동안 알고 지냈는데, 그의 말은 늘 주의 깊게 들을 가치가 있다. 《더 커넥션》은 대단한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학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재미있어서 마음과 장의 연관성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 장내 미생물군 연구는 인간의 몸과 뇌에 관한 지식에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더 커넥션》에서 에머런 메이어는 전문가다운 통찰력으로 급변하는 이 분야를 설명한다. 최신 연구 결과를 환자 사례 및 개인적인 일화와 엮어서 뇌와 장, 장내 미생물군 사이의 대화를 막힘없이 유지할 수 있는 실제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권고사항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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