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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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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로 철학하기>는 제목에서부터 선명히 그 성격이 드러나듯이 대중을 위한 '철학 교양서'를 지향한다. 영화 '매트릭스'를 철학과 접목시켜 철학적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매트릭스 안에 살고 있나>와 차별화된다.
엮은이 윌리엄 어윈이 '네오와 소크라테스가 겪는 운명의 유사성'이라는 모티프로 책의 첫 장을 열기 시작하면, 뉴욕 주립대 철학과 교수 배리 스미스와 미데일 대학 철학과 교수 제럴드 에리온이 바통을 이어받아 이 영화가 데카르트의 고민을 반복했음을 보여준다. 그 밖에도 이 책에는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많은 철학자들 - 칸트와 도스토예프스키, 사르트르. 붓다, 마르크스, 라캉, 보드리야르, 비트겐슈타인, 하버마스, 레비스트로스, 아도르노 그리고 몇 해 전 타계한 분석철학자 콰인에 이르기까지 - 과 그들의 사상이 펼쳐지면서, 대중들을 철학으로 안내하고 있다. 서문_ 마음속의 가시를 지녀본 적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책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0년 3월 24일자 '대학새내기 철학입문서' 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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