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8권으로 구성된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공룡책. 티라노사우르스, 데이노이쿠스, 카우딥테릭스, 트리케라톱스 등 널리 알려진 여덟 종류의 공룡의 생태와 특성을 각각 한 권의 책을 구성했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공룡의 살았던 시대를 되살려낸 그림이 생동감 넘치고, 습관, 계통도, 몸의 구조, 화석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실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풀어준다.
1권의 주인공 티라노사우루스는 가장 힘이 세고 몸집이 큰 육식 공룡으로 커다란 머리와 강한 턱을 가지고 있다. 2권의 주인공 데이노니쿠스는 몸집은 작지만 뵤족한 이빨과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육식 공룡으로 무리를 지어 사냥을 했다. 3권의 주인공 에드몬토사우루스는 오리주둥이를 가진 초식공룡이고, 4권의 주인공 카우립테릭스는 아열대 사림으로 둘러싸인 지역에 살았던 육식공룡이다.
5권의 주인공 브라키오사우루스는 기린처럼 긴 목을 가지고 있고, 짧은 턱과 정 모양의 이빨을 가진 초식공룡이다. 6권의 주인공 트리케라톱스는 몸무게가 톤이나 되는 뿔공룡으로, 눈 위에 커다란 한쌍의 뿔과 코 위에 한 개의 작은 뿔을 가지고 있다. 7권의 주인공 스키피오닉스는 열대지방에 살았던 육식공룡이며, 8권의 주인공 스테고사우루스는 커다란 몸집에 비해 매우 작은 뇌를 가진 공룡이다.
이탈리아 볼로냐대학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모데나대학에서 척추동물고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중생대 파충류에 관한 연구로 이탈리아 파도바대학에서도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이탈리아의 몬팔코네고생물학박물관의 큐레이터이자, 과학 잡지의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생물학 분야의 연구에 참여하였고, 1998년부터 1999년까지는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항구 근처에서 공룡 화석 발굴을 지휘하였다. 또한, 50개 이상의 과학 잡지의 작가로 활동하면서 많은 과학 논문을 집필하기도 하였다.
산업미술 석사를 마친 후, 수년 동안 전문 삽화가로 일하고 있다. 런던에 오랫동안 거주하면서 영국의 유명한 예술가들과 함께 작업을 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컴퓨터 삽화 분야에서 기술개발을 담당하면서 선사시대의 생물과 풍경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하는 일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고생물학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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