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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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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 허준은 뛰어난 의술만큼이나 인품도 훌륭했던 명의로,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는 어의로서 의주까지 선조를 호종하였으며, 어려운 의학책도 백성들을 위해 쉬운 한글로 풀이했다. 이 책은 구암 허준의 발자취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담아낸 학습만화이다.
1장. 영특한 아이
하늘이 내린 명의 허준 허준은 신분 서열이 엄격했던 조선 중기에 서자로 태어나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 정1품 보국숭록대부의 자리에까지 올랐지요. 뛰어난 의술만큼이나 인품도 훌륭했던 명의로,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는 어의로서 의주까지 선조를 호종하였으며, 어려운 의학책도 백성들을 위해 쉬운 한글로 풀이했지요. 그 중에서도 《동의보감》은 2009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답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한 허준. 힘들다고, 안 된다고 불평하기보다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간 허준. 허준의 발자취를 따라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