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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혜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이타주의가 자연적으로 진화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협력의 진화>는 죄수의 딜레마에 대한 획기적인 컴퓨터 모의실험으로 일시에 유명해졌으며, 1984년에 초판이 나온 이래 2006년 개정판이 출간되기까지 과학, 사회, 정치, 경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진화론에 의하면 생명은 경쟁을 통해 진화하며, 순수 이타주의는 진화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물계와 인간사회에는 상호협력과 호의가 넘쳐나는데 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인류의 오랜 궁금증이 1984년에 풀렸다. 액셀로드 교수는 죄수의 딜레마 게임을 바탕으로 하는 컴퓨터 대회를 열어 다양한 전략들을 대전 시켰다. 그 결과 놀랍게도 최종우승자는 가장 간단하고 협력적인 프로그램 팃포탯이었다.

이를 토대로 협력이 강제없이도 자연적으로 창발한다는 사실이 '수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중요한 점은 두 개체의 관계가 오래 지속된다는 전제이다. 장기적인 관계에서는 욕심을 부리는 편보다 도움을 주고받는 편이 이득이었다. 저자는 팃포탯의 장점을 독자들에게 설득하며 주변에도 알리라고 제언한다. <협력의 진화>는 사회학, 정치학, 생물학, 게임이론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야 할 이 분야의 고전이다.

서문
개정판을 위한 추천의 글(리처드 도킨스)

제1부 서론
제2부 협력의 창발
제3부 우정이나 지능없이도 가능한 협력
제4부 죄수의 딜레마 참가자와 개혁가를 위한 조언
제5부 결론

부록
주석
참고문헌
옮긴이의 글

첫문장
중앙 권위체가 없는, 이기주의자들로 가득 찬 세상에서 도대체 어떤 조건일 때 협력이라는 행동이 나타날까?

리처드 도킨스 (옥스퍼드대 석좌교수, 《만들어진 신》과 《이기적 유전자》 저자)
: 나는 책이 나오자마자 구입해 흥분에 휩싸여 읽었으며, 이 책의 전도사라도 된 듯 만나는 사람들마다 붙잡고 읽으라고 권하였다. 수년간 내가 가르친 옥스퍼드 대학교 학부생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액설로드의 책을 읽고 에세이를 써내야 했다. (...) 나는 지구 위 모든 사람이 이 책을 공부하고 이해한다면 이 행성이 더 살기 좋은 곳이 되리라고 굳게 믿는다. 세계의 지도자들을 모두 가두어 놓고 이 책을 준 다음 다 읽을 때 까지 풀어주지 말아햐 한다. 그것은 그들 개인에게 기쁨이 될 뿐 아니라 인류를 구원할 것이다.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퓰리처상 수상작 <괴델, 에셔, 바흐> 저자)
: <협력의 진화>초고를 읽으면서 원고 전체에 이렇게 도배를 했다. "놀랍다!" "굉장하다!" "멋지다!" "엄청나다!" "매력적이다!" "우아하다!" "대단하다!" 이만하면 내가 이 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러분도 알 수 있으리라.

최근작 :<협력의 진화>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미시간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로 게임이론, 인공지능, 진화생물학, 수학적 모델링, 복잡성 이론 등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뉴콤 클리블랜드 상과 맥아더 펠로 상을 받았으며, 저서로는 <이해의 갈등>(1970), <결정의 구조>(1979), <억제에 관한 여러가지 전망들>(1989, 공저), <협력의 복잡성>(1997), <복잡성 제어>(2001, 공저)등이 있다.
최근작 :<유시민 스토리>,<치맥과 양아치>,<1960년생 이경식> … 총 236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두 번째 산』『넛지: 파이널 에디션』 『신호와 소음』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마케팅 설계자』 『싱크 어게인』 『플랫폼 제국의 미래』 『에고라는 적』 『우발적 충동』 『무엇이 옳은가』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등 다수가 있다. 산문집 『치맥과 양아치』, 소설 『상인의 전쟁』, 평전 『유시민 스토리』 등의 책을 썼고,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 오페라 <가락국기> 등의 대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