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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그늘> 두 번째 이야기. 박종휘 작가의 첫 데뷔작인 <태양의 그늘>은 일제강점기 말을 시작으로 광복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우리 민족이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었던 정치적.사회적 아픔과,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존과 사랑을 위해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가족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가는 신인답지 않은 거침없는 필력으로 우리 역사의 가장 아픈 시간동안 '되찾은 땅에서 빼앗긴 삶을 살아야 했던' 평범한 개인의 비극을 입체적이고도 생생하게 풀어낸다.

총 3부작 중 2부에 해당하는 <태양의 그늘 2>는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아끼는 부부 평우와 채봉이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리며 눈물의 이별을 하고 천신만고 끝에 겨우 만나게 되지만, 다시 헤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하게 되는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장의 빛바랜 사진에서 탄생한 이야기는 실제 역사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대화체와 살아 움직이는 듯 현실적인 인물들에 힘입어 놀라운 속도감과 몰입감을 얻게 되었다. 이데올로기보다는 가족 간의 유대감, 인간의 실존적 가치, 생존을 향한 끝없는 갈망을 담아냄으로써 소설적인 재미와 더불어 가슴 깊숙이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제1장 흩어진 가족 7
제2장 어둠의 메아리 83
제3장 필사즉생(必死卽生) 157
제4장 엇갈린 만남 213
제5장 기다림 267
제6장 운명 325
부록 403

오봉옥 (시인, 『문학의 오늘』 편집인)
: 오랜 시간 벼리고 벼린 호방한 서사의 향연. 역사의 질곡 속에 내던져진 비극적인 가족사를 통해 인간의 실존적 가치와 생존을 향한 끊임없는 갈망을 신인답지 않은 거침없는 문법으로 완성해냈다. 생동감 넘치는 대화체와 현실에 기댄 듯 살아 움직이는 인물들은 이야기를 끝까지 숨 가쁘게 몰아가는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다.
이학배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장)
: 아직도 아픔의 흔적이 남아있는 일제시대, 한국전쟁 와중에서도 국가나 이념보다는 가족과 인간관계의 참의미를 반추할 수 있게 하는 감동이 있는 소설이다. 잔잔한 사랑이야기와 더불어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해 몰입도 또한 뛰어나다. 이데올로기보다 더 소중한 가치가 휴머니즘이라는 깨달음을 주는 작품으로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윤혜준 (연세대 영문학과 교수)
: 《태양의 그늘》은 참으로 놀라운 장편소설이다. 소설을 이제껏 쓴 적 없는 이가 이렇듯 촘촘하고 생생하게 인물과 이야기를 구현해 놓은 것은 대단한 업적이 아닐 수 없다. 실제 경험, 실제 역사에서 추출한 이야기들이기에, ‘현실보다 더 생생한’ 우리 민족의 고난과 고행을 그대로 담고 있기에, 강렬하고 또한 감동적이다.

최근작 :<주먹 망원경>,<태양의 그늘 3>,<태양의 그늘 2> … 총 11종 (모두보기)
소개 :충남 공주 출생으로 서울시립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2015~2016년, 3부작 장편소설 『태양의 그늘』을 처음 출간한 후, 2022년 수정·보완하여 개정판을 출간했다.
각종 문예지에 단편소설 「해후」 「편견과 정의」 「발로 치는 기타」 「물수제비 사랑」 「두 남자」 「어느 화요일 오후」 등을 발표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한국기독교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은행나무   
최근작 :<브레이브 뉴 휴먼>,<[큰글자도서] 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큰글자도서] 분지의 두 여자>등 총 644종
대표분야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5위 (브랜드 지수 1,002,669점), 일본소설 6위 (브랜드 지수 469,927점), 에세이 26위 (브랜드 지수 277,37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