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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형사이자 소설가 박영광의 장편소설. 한국형 범죄 스릴러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나비사냥>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장편소설. 전편에서 스스로를 신이라 일컫는 박창기와 그 무리들을 상대했던 하태석 형사가 이번에는 더욱더 잔인해진 강적을 만났다.

인간이 되기를 포기한 희대의 살인마와 그의 범행 시그니처를 따라하는 또 다른 연쇄살인범 엑스. 두 명의 사이코패스가 살인경쟁을 시작한다. 하태석은 범죄심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범인들의 내면을 추적하며 악의 실체를 파고든다. 과거의 연인이 피해자가 된 상황에서 그는 형사로서의 책임감과 인간적인 울분, 복수 의지를 동시에 느끼며 갈등한다.

박영광 작가는 오랫동안 강력계 형사로 활동하며 자신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잔인함과 죄, 고통에 천착하여 작품을 써왔다. 이번 소설 <시그니처>에서 그는 상상력과 실제 사건을 재료로 좀 더 크고 디테일한 세계를 펼쳐 보인다.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을 추적해가는 과정이 세세하고 핍진하게 그려져 있다는 점은 이 소설의 큰 매력이다.

시그니처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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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2017년 9월 9일자 '새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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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박영광 (지은이)의 말
이 소설은 ‘왜’로부터 시작했다. 서로의 목적이 같았던 두 사람, 사람을 죽이기 위해 어두운 밤거리에서 사냥감을 찾았던 두 사람. 그들은 어쩌면 그 시간 그곳에서 영역 다툼을 하며 으르렁거리는 들짐승처럼 거리를 두고 상대를 읽으려 했던 것은 아닐까. 그리고 서로를 침범하지 않을 불가침의 영역을 만들어 살인을 계속 이어갔던 것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