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 중문과를 졸업했다. 성대,고대 등에서 강의를 했고, 문교부 중고등교사 교육과정심의위원을 역임하였다. 한국중국학회 회원, 우리문학연구회 회장, 중국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했다. 현재 중국현대문학연구회 회장이자 단국대 중문과 교수로 있다.
정비석 (지은이)의 말
나는 이 소설 속에서, 그 당시 할거했던 수많은 영웅호걸들을 총동원시켜 가면서, 그들 사이에서 일어났던 무궁무진한 권모술수와 파란만장했던 수많은 전쟁들을 다채롭게 엮어 나가느라고 노력해 보았다. 날이 갈수록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이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처럼 다행한 일은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