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역점] 서가 단면도
|
독립투사 이규채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과 한국독립당 선전위원, 군사부 참모장, 총무위원장, 한국독립군 참모장 등을 역임하면서 중국 관내와 만주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인물이다. 이 책은 이규채 자신이 남긴 일기 형식의 연보와 피체 후 일경에 의해 작성된 신문조서, 재판 기록 등을 통해 확인된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의 기록이다.
이 책에서 주목할 부분은 그동안의 독립운동사 연구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 개인의 삶의 궤적에 대한 추적이다. 그가 남긴 기록에는 독립투사로서의 인간적 고뇌와 갈등, 독립운동가 사이의 대립과 갈등, 독립운동 여정에서 맞닥뜨린 죽음의 위기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고난과 역경을 선택한 독립투사가 걸어야 했던 치열한 삶의 궤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9년 8월 9일 출판 새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