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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더 어린이 도서관 시리즈 6권. 한겨레문학상 수상 작가 주원규의 어린이 동화. 작가는 다문화둥이 친구를 향한 아이들의 낯선 시선을 인정하고, 아이들이 깜수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것 자체를 질책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낯선 시선을 인정해 줌과 동시에 아이들이 깜수가 우리들과 다른 세계의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며, 아이들이 가지고 있던 오해를 스스로 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사생 대회를 앞두고 서오릉이란 곳에 그림 연습을 하러 나온 민철, 태용, 성주는 갑갑한 마음에 거창한 탈출 계획을 세운다. 원장 선생님 몰래 서오릉을 빠져나오지만, 들어간 피시방에서 불량한 중학생 형들에게 둘러싸여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런데 그 순간 구세주처럼 나타난 깜수가 나타나 불량배들에게서 구해 주는데….

작가의 말
토요일엔 재밌게 놀아야 하는 거 아니야"
야, 해방이다!
신나는 토요일이 시작됐습니다
자장면과 피시방
이상한 피시방
깜수 나타나다
깜수네 집으로 놀러 간다?
깜수? 감수!
어색한 저녁 시간
와장창 쨍그랑 꽝
다시 나타난 180, 문신, 귀고리
깜수, 다시 나타나다
깜수와 친구가 되다
어둠을 밝히는 촛불 하나
새벽 5시에 먹는 아침밥
깜수와의 짧지만 긴 하루
아쉬운 헤어짐
깜수네 집에 놀러 갈래?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1년 4월 02일 어린이 새책

어느 화창한 토요일 사생 대회를 앞두고 서오릉이란 곳에 그림 연습을 하러 나온 민철, 태용, 성주는 갑갑한 마음에 거창한 탈출 계획을 세운다.
원장 선생님 몰래 서오릉을 빠져나와 버스를 타고 자유롭고 신 나게 놀아 볼 계획은 세우는데, 예상치 못한 난관으로 점점 일은 꼬여만 간다.
결국 마지막에 들어간 피시방에서 불량한 중학생 형들에게 둘러싸여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런데 그 순간 구세주처럼 나타난 깜수. 깜수는 민철, 태용, 성주와 같은 학교 반 친구이다. 하지만 깜수는 보통 또래 아이들과 확연히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새까만 얼굴에 큰 키 도저히 초등학생이라고 보기 어려운 외모에 깜수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이다. 친구들은 이런 깜수의 외모에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했고, 그건 태용, 민철, 성주도 마찬가지였다.
낯선 외모에 한국말도 서툰 깜수는 아이들과 제대로 된 대화조차 나누어 본 적이 없었다.
그런 깜수가 ‘짠’ 하고 나타나 위기에 처한 민철, 태용, 성주를 불량배들에게서 구해 준 것이다.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깜수는 친구들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철거 예정 지역 꼭대기에 위치한 깜수네 집으로 가는 길, 술에 취한 사람들과 어둡고 좁은 비탈길, 쓰러지기 일보 직전의 빈집들. 아이들은 겁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은 무서운 깜수에게서 벗어나기만을 궁리한다.
하지만 점점 깜수의 본 모습을 알게 되고, 깜수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진심으로 느끼게 된다.
주위 사람들의 편견 어린 신선에 외로웠던 아이 깜수와 우연히 깜수와 하루를 보내게 된 민철, 태용, 성주가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들이 오해를 풀고 깜수에게 마음을 열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누군가의 가르침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이 깜수와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깜수도 다른 아이들과 다르지 않은 우리의 친구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우칠 수 있게 해 주는 이야기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깜수와 같은 다문화둥이 아이들이 더 이상 편견 어린 시선에 상처 받지 않도록, 또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마음과 바른 시선으로 사람을 대할 수 있는 마음이 큰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수상 :2009년 한겨레문학상
최근작 :<제국의 사생활>,<중등 교과 연계 SF/판타지 필독서 세트 - 전4권>,<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총 110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1988년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만화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으며, 동화 삽화, 애니메이션,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원규 (지은이)의 말
깜수는 그저 우리의 이웃일 뿐입니다. 더 이상 하나의 색깔과 하나의 생각만 소통하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색깔과 여러 가지 생각이 함께하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친구일 뿐입니다.

저는 깜수가 더 이상 별다른 친구가 아니길 바랍니다.
다문화 가정이라는 말조차도 아예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날이 올 때, 우리의 아이들은 보다 더 넓은 이해심과 배려의 마음을 갖게 되지 않을까요?

경쟁보다는 협력을, 이기심보다는 이타심을 먼저 가슴에 품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간절히 바라는 심정으로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에 깜수를 조심스럽게 내어놓습니다.

모쪼록 깜수 이야기가 우리 아이들에게 편견과 경쟁이 아닌 협력과 서로 이해하는 마음을 갖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거듭 밝힙니다.

킨더랜드   
최근작 :<이상해? 안 이상해!>,<평범한 기적>,<담쌓는 사람>등 총 124종
대표분야 :그림책 24위 (브랜드 지수 184,83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