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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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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 아름다운 초원이 사람들에 의해 어떻게 파괴되고 사라져 가는지를 독창적인 삽화로 잘 보여 준다. 이 그림책에는 환경 파괴라는 문제가 왜 발생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유와 그 해결책을 찾아 나가려는 움직임이 뚜렷이 드러나 있다.
불편함이라는 문제만을 해결하려고 한 결과, 사람들은 소중한 자연을 파괴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팀팀 아저씨'처럼 편한 것만 찾다가 자연을 잃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알게 되기 전에, 주의 깊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운다. 똑같은 초원을 배경으로 건물들이 점점 늘어나는 과정을 묘사한 그림은 이 책의 가장 독특한 매력이다. 또한 수채화로 그린 맑고 명랑한 그림들이 어린이들에게 반복되는 언어의 리듬감과 함께 재미를 더해 준다. 어린이이 환경 문제를 곰곰이 생각하도록 이끄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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