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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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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e 시리즈'는 ‘구분하기/밀어내기/기억하기/돌아보기’로 구성된 시즌1과 희로애락을 키워드로 한 시즌2, 인간의 창조성과 폭력성 그리고 윤리성을 보여준 시즌3, ‘음악감독이 꼽은 「지식채널e」 명곡 50선’과 음악평론가의 리뷰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 시즌4, ‘인간人間과 인생人生’을 키워드로 다양한 인물을 인터뷰로 풀어낸 시즌5, 그리고 ‘진眞/선善/미美’를 주제로 인간존엄의 가치를 이야기한 시즌6까지, 시리즈마다 새로운 시도들을 선보였다. 총 여섯 권의 책을 세트물로 기획하여 우리 시대가 추구해야할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다.
: “앎과 삶의 경계를 이어주는 영상시의 향연”
속 좁은 이해관계를 넘어 정말로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앎들이 있다. 이 책에 모아놓은 것은 바로 그런 종류의 앎들이다. 흔히 우리는 그런 앎을 성찰이라고 부른다. : “한 권의 좋은 책은 열 갈래 다른 독서의 시작”
하나의 책이 독자로 하여금 열 갈래의 다른 책으로 옮아갈 수 있는 길을 터줄 수 있다면 이 책이 그 멋진 시작이 될 것이다. : ‘쿨’한 정보 속에 숨어 있는 ‘핫’한 지식들
이 책은 우리를 가르치려 하지 않고 ‘쿨’하게 사실과 내용을 늘어놓는다. 감동이라는 핫코드를 전달하는 방식이 쿨하다는 것은 흥미로운 역설이다. : “왜 知識이 아니고 智識인가? 왜 TV에 더해 책인가?”
TV 화면에서 꿈 같이 흘러간 5분이 짧게 느껴졌다면 이 책을 펼쳐라. 한 꼭지를 펼쳐 놓고 50분 이상 생각하게 만드는 마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들을 것이다. 생각의 힘이 커가는 소리를. : “익살스럽고, 서글프고, 감동스러운 우리 시대의 지식!”
10대부터 60대까지, 같이 읽으면서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책, 한국에 그렇게 많지 않다. 게다가 이 시리즈는 정의로운 데다 재밌기까지 하다. 무얼 더 바랄 것인가? : “이 책이 전하는 밝은 에너지에 하루가 벅차다”
버스에 등을 붙이고 펴는 지식ⓔ. 이 짧은 이야기들 하나하나가 전해주는 밝은 에너지를 저용량의 머리와 가슴으로 처리하는 데 하루가 벅차다 : “무용해 보이는 그 모든 상상들이 이 세계를 바꾼다”
이 책은 남은 것들, 여분의 것들, 제외된 것들을 바라보는 일이 곧 지식이라고 말한다. 그것들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상상하는 일... 그런 생각과 상상만으로 다른 세계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하는 책. 그렇게 말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아름다운 책이다. : “무수한 통속通俗 속에 작은 희망이 싹튼다”
“이 책에 실린 사연들은 저마다 고유한 아픔, 설움, 분노를 담고 있다. 읽고 듣는 사람의 마음은 무겁지만 이 무수한 통속通俗 속에 작은 희망의 싹들이 끊임없이 트고 있는 것이다. : “자본과 권력의 거대한 매트릭스에서 발견한 ‘빨간 약’”
전자적 기술과 이미지로 구축되는 자본과 권력의 거대한 매트릭스에서 ‘지식ⓔ’라고 새겨진 ‘빨간 약’들이 발견된다. 누군가는 빨간 약을 삼키고 문득 깨어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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