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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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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동안 철학자와 과학자를 곤란하게 만든 공간과 시간에 관한 수수께끼를 낱낱이 파헤치는 철학책으로, 공간과 시간에 대한 상식적 관념들이 얼마나 모순에 차 있는지를 진지하게 탐색한다. 제목이 '4차원 여행'인 것은 때때로 '4차원'이 공간의 3차원에 시간을 더한 차원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영국 리즈 대학의 철학과 교수인 로빈 르 푸아드뱅이 이 책에서 보여주고자 한 것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고전적인 역설들'이다. 저자는 역사, 과학, 문학적 소재를 끌어들여 공간과 시간에 대한 고전적 역설들을 빠짐없이 소개하고자 한다. 말하자면 공간과 시간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무지한지를 밝히는 '공간과 시간에 대한 철학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 제논, 아우구스티누스, 라이프니츠, 오일러, 칸트, 맥태거트 등 공간과 시간에 대해 사유한 철학자들의 집요하고도 철저한 탐구를 쭉 따라가면서, 공간과 시간 개념이 어떻게 수많은 궤변과 역설, 논쟁을 불러일으켰는지를 소상하게 보여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0년 9월 18일 지성 새책 - 동아일보 2010년 9월 18일자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0년 9월 18일자 '한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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