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의 저자 앤디 앤드루스의 신작. 전작과 마찬가지로 시간여행이라는 플롯을 따르지만, 거대한 역사의 갈림길에서 무언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인물의 절대 절명의 순간을 현실과 과거를 오고가며 추리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놀이터에서 우연히 발견된 기묘한 돌 조각. 조사 결과 그 물체는 돌이 아니라, 오래된 청동조각으로 밝혀지며, 역사상 뛰어난 사람들(잔 다르크, 도머스 제퍼슨, 조지 워싱턴 카버, 오스카 쉰들러 등)이 그 물체 위에 새겨진 메시지에 대단히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청동조각에는 과연 어떤 힘이 숨겨져 있기에 그들이 어느 것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으며, 그들의 선택이 희망과 성공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이러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성공이란 사람이 살아가며 이르게 되는 위치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해내기 위해서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개개인이 극복해낸 역경에 의해서 평가되는 것이라는, 힘겹고 남다른 투쟁을 하며 역경을 뛰어넘으려 노력할 때, 개인의 삶도 바뀌고 인간의 역사도 바뀌는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