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고전 「논어」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공자 귀신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논어의 주인공인 공자가 직접 하랑이에게 가르침을 전해준다. 공자 귀신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서 재미있게 가르쳐 주는 이야기들은 아이들이 논어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늘 자기 멋대로 행동하던 하랑이는 어느 날 성균관에서 공자 귀신을 만나게 된다. 공자 귀신과 함께 하며 하랑이는 점차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 공부의 즐거움, 주위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깨닫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이야기 속 주인공 하랑이가 겪는 일들은 책을 읽는 아이들도 집이나 학교에서 한 번쯤은 겪어 보았을 법한 일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비슷한 상황에서 느꼈을 갈등과 어려움을 통해 책 속 이야기들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야기 속 하랑이와 친구들, 공자 귀신과 함께 하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논어 속 지혜를 깨닫고 크고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자연과 역사를 사랑하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오래도록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재의 숨은 이야기를 알려 왔습니다. 공부하고 체험하는 것을 좋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숲 생태 교육, 서울역사문화해설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지도사, 방과 후 교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문화재청 지정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주말답사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난 이도현 선생님은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현재까지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오신 선생님은 늘 책을 가까이하는 책벌레이십니다. 특히 동양 고전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며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논어 들고 나타난 공자 귀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