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기는 조용한 동네, 작은 집에 살았다. 날마다 아침을 먹고 마당에서 놀고 비둘기들을 바라보았다. 어느 날, 거센 바람이 구름을 뚫고 내려오더니 모든 것을 날려 버렸다. 나뭇잎, 잔가지 그리고 페기까지도! 페기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에 떨어졌다. 페기는 어떻게 집으로 돌아갈까?
호주 멜버른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신문, 잡지, 카드, 앨범 등에 다양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2008년 《산타의 호주식 휴일》로 호주어린이도서협의회(CBCA)에서 주는 에서 클라이튼 상을 받았으며, 2016년 《안녕, 울적아》로 호주어린이도서협의회(CBCA) 최우수도서 상을, 2020년 《안녕, 나의 보물들》과 《내 친구 월터》로 호주어린이도서협의회(CBCA) 주목할 만한 도서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영문학을, 독일에서 번역학을 공부했습니다. 독일 본 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들을 한글로 옮기고 있습니다.
2022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어너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옮긴 책으로 《내 멋대로 꿈꾸는 연구소》, 《내 인생 첫 캠프》, 그래픽 노블 <토니> 시리즈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