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방정환의 수제자로 많은 아동문학작품을 남겼다. '조합 간부로 노동운동을 하면서 소년 소설을 쓴다'는 1932년의 기록이 있으며, 계급주의 아동 문학의 전성기에 「별나라」와 「신소년」에 글을 쓰며 활동했다. 소파 방정환의 주도로 창간되 「어린이」지에 많은 작품이 실려 있으며, 동시집으로 <알암밤 형제>가 있다.
그림책 작가. 『솔이의 추석 이야기』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개구쟁이 ㄱㄴㄷ』『잘잘잘 123』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봄이의 여행』 『오누이 이야기』를 쓰고 그렸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반쪽이』 『모기와 황소』 『5대 가족』에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으로 2020년 전미도서관협회ALA에서 주관하는 배첼더 어워드Batchelder Award 어너리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한 장의 그림이 어린이 마음에 오래 남아 있기를 바라면서 그림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