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당시 '전쟁'이 빚어내는 비인간적인 폭력에 분노했던 우리의 젊은 만화작가 14인이,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를 만화로 표현하는 데 동참했다. 정은향, 윤태호, 홍윤표, 이우일, 강성수, 박순구, 김미영, 심차섭, 홍승우, 도대체, 고경일, 변병준, 강도영, 신명환 등 신문과 인터넷 등의 매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작가들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하나의 책을 만들어내었다.
개성이 뚜렷한 작가들이 각자 '평화'라는 주제로 만들어낸 작품들은 다양한 표현과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책의 서두에는 지면으론 처음 소개되는'평화를 위한 기도'라는 이해인 수녀의 시가 실렸다. 또한 지난 3월 미국 메인 주에서 열린 반전집회에서 'What about the Iraqi children?'이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하여 전세계인들에게 전쟁의 무익함을 일깨워준 소녀 샬럿 앨더브런(Charlotte Aldebron)의 연설문도 함께 실려 있다.
평화를 위한 기도|이해인
지금 우리의 목소리는 너무 작고 너무 멀리 있습니다. 하지만……|샬럿 앨더브런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만화를 좋아하고 꾸준히 그림을 그리다가 운명처럼 만화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만화와 전시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오밀조밀 세상을 만든 수학》, 《우리들의 주식클럽》, 《종이 한 장의 마법, 지도》, 《추리왕 강세리》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내 친구 쫄리 신부님》, 《드라큘라 모기라》 등이 있습니다.
제2회 서울국제만화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면서 카툰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서울국제만화전 동상, 유니텔 사이버 만화 공모전 대상, 서울문화사 주최 신인만화 공모전 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카툰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심차섭의 카툰세이》, 《두지야, 나랑 놀자》, 《카툰 필》, 《별별이야기》, 《쓱 읽고 딱 아는 이솝우화》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
만화가이면서 경기도 이천에 있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만화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무역 회사를 다니다 ‘천하무적 홍대리’라는 만화를 그리면서 만화가가 되었습니다. 인권 만화집 『십시일반』, 『사이시옷』 작업에 참여했고, 클래식 음악가들을 소개하는 만화 『안녕, 클래식』을 그렸습니다. 『선생님, 노동법이 뭐예요?』, 『선생님, 쓰레기는 왜 생기나요?』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95년 「어느 여름날의 코메디」로 만화가 데뷔 후 『첫사랑』, 『프린세스 안나』, 『달려라 봉구야』, 『미정』, 『첫눈 Premiere Neige』, 『피쉬 fish』를 출간했다. 2006년 한국영화아카데미 연출 전공에 입학 후 [열일곱], [지하의 기하], [흔적] 등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2008년부터 하나의 이야기를 만화와 영화로 만드는 [fish 프로젝트]를 시작, 3년 동안 매년 겨울 김포의 누산수로에서 세 편의 단편영화를 만들고 인천의 작업실에서 네 편의 연작만화를 그렸다.
공주전문대학교(현 공주대학교) 만화예술과와 세종사이버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아동 일러스트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만화 잡지 『윙크』에 「무지로소이다」를 연재하며 데뷔했습니다. 툰도시에서 웹툰 「오만잡툰」, 「만무림」을 연재했고, 주요 작품으로는 『야, 이노마!』, 『빌 테면 빌어 봐!』, 『왔다!』, 『기생충』과 『Go Go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마인드 스쿨』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