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데이 북' 시리즈 다섯번째.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 모성애를 잔잔하고 유쾌한 사진과 함께 담았다. '엄마'란 존재. 마음대로 외출할 수도 없고 느긋하게 목욕을 하거나 TV를 볼 수도 없다. 부부만의 오붓한 시간은 꿈도 못 꾼다. 쉴새 없이 사고치는 아이,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를 데리고 쇼핑을 하고, 반찬투정하는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평균 2만 끼의 식사를 준비해야 한다.
이 책에서 그리는 엄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엄마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밤잠을 설치며, 한 몸 다바쳐 사랑으로 키워내는 엄마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항상 옆에 있다는 이유로 엄마의 고마움을 잊고 있었던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