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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코뿔소가 된다면, 소중한 이를 다 잃고도 ‘마지막 하나 남은 존재’의 무게를 온 영혼으로 감당해야 한다면 어떠할까? 친구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어린 생명이 마땅히 있어야 할 안전한 곳을 찾아 주기 위해 본 적도 없는 바다를 향해 가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지구상의 마지막 하나가 된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없는 긴긴밤을 함께하며, 바다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울퉁불퉁한 길 위에서 엉망인 발로도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게 한 것은, 잠이 오지 않는 길고 컴컴한 밤을 기어이 밝힌 것은, “더러운 웅덩이에도 뜨는 별” 같은 의지이고, 사랑이고, 연대이다.

수단에게서 시작된 이야기 <긴긴밤>은 “압도적인 감동의 힘” “인생의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의 엄숙함” “멸종되어 가는 코뿔소와 극한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펭귄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 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5번 레인>과 함께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코끼리 고아원 | 뿔 없는 코뿔소 | 버려진 알 | 파라다이스 | 첫 번째 기억 | 망고 열매 색 하늘 | 코뿔소의 바다 | 파란 지평선 | 심사평

: 모든 외로운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은 이야기. 삶은 슬프고 고통스럽지만 그 안에 우리를 견디게 하는 반짝이는 관계들도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이야기. 많은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읽었으면 좋겠다.
김하나 (에세이스트)
: 올해 읽은 가장 아름다운 책. 자려고 누워서도 이 책을 계속 생각하고 있다. 너무 놀라운 책이다.
이지은 (그림책 작가)
: 인생의 힘든 구간을 마법처럼 구간 점프하는 비법이란 없다. 뚜벅뚜벅 내 남은 힘만큼 걸어가는 것뿐. 나에게 늘 말한다. 힘들면 힘 빼고 살아내는 인생의 방법을 배우기를. 코뿔소와 펭귄의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나의 바다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송수연 (문학평론가)
: 이 작품은 ‘나로 살아간다는 것’의 고통과 두려움, 환희를 단순하지만 깊이 있게 보여 준다.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나를 향해 있던 모든 이의 긴긴밤을, 그 눈물과 고통과 연대와 사랑을 이야기한다. 『긴긴밤』 속 전언처럼 우리 삶은 더러운 웅덩이 같은 곳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더러운 웅덩이 속에 빛나는 별이 있다는 사실도 잊지 않고 이야기한다. 오늘도 “별이 빛나는 더러운 웅덩이”를 타박타박 걷고 있을 아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버팀목이 되어 주리라 믿는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서울신문 2021년 12월 31일자 '어린이 책'

수상 :2020년 황금도깨비상, 2020년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최근작 :<긴긴밤 (50만 부 기념 감사 패키지)>,<긴긴밤 (문학동네 30주년 기념 특별판)>,<메피스토> … 총 9종 (모두보기)
소개 :미술 이론을 공부했다. 『긴긴밤』으로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그들은 결국브레멘에 가지 못했다』로 제26회 황금도깨비상(그림책 부문)을 받았다. 그 밖에 쓰고 그린 책으로 『메피스토』가 있다.

문학동네   
최근작 :<샤워>,<동경>,<폰타와 오늘의 산책 4>등 총 4,311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53,185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296,367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69,01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