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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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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성석제 산문집. 그간 작가가 신문과 잡지 등 여러 지면에 발표한 원고를 엄선해 다듬은 산문집이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 시대 해학의 아이콘이자 타고난 재담꾼이다. 그런 그의 유머와 입담은 산문에서도 여실히 발휘된다.

이번에 출간된 산문집은 한동안 사진 에세이(<성석제의 농담하는 카메라>), 음식 에세이(<소풍> <칼과 황홀>) 등을 주로 펴낸 그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본격 인생 에세이'로 소설가 성석제로서, 자연인 성석제로서 살아오면서 느낀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와 세상사에 대한 통찰을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으로 전개한 글편들이 담겨 있다.

성석제 문학의 기원이 된 순간들, 삶이 내재한 아이러니가 빚어낸 웃지 못할 사건들, 일상에서 만난 빛나고 벅찬 장면들이 기발한 문장들에 담겨 펼쳐진다. 세상만물에 대한 남다른 시선, 통렬한 유머, 불평불만으로 보이지만 깊은 사유가 담긴 성찰까지. 능청스러운 와중에 날카롭고, 폭소가 터지는 와중에 심금을 울리는 그의 산문집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공감과 위안이, 그의 소설을 좋아해온 독자들에게는 반가운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첫문장
내가 한글을 배운 건 만화 덕분이었다. 예닐곱 살쯤 되었을 때 아홉살 위인 형님이 방학을 맞아 집에 오며 만화책을 한 권 사왔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9년 11월 16일자 '150자 맛보기'
 - 중앙SUNDAY 2019년 11월 16일자
 - 경향신문 2019년 11월 15일자 '책과 삶'
 - 문화일보 2019년 11월 18일자
 - 한겨레 신문 2019년 11월 29일자

수상 :2019년 조정래문학상, 2015년 채만식문학상, 2015년 요산김정한문학상, 2014년 요산김정한문학상, 2012년 무영문학상, 2005년 오영수문학상, 2004년 현대문학상, 2002년 동인문학상, 2001년 이효석문학상, 2000년 동서문학상, 1997년 한국일보문학상
최근작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소설의 첫 만남 1~10 세트 - 전10권>,<느낌 그게 뭔데, 문장> … 총 146종 (모두보기)
인터뷰 :"기억" 말로, 언어로 기록하고, 붙잡아야 할 <이 인간이 정말> 성석제 인터뷰 - 2013.11.14
소개 :1995년 『문학동네』에 단편소설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첫사랑』 『호랑이를 봤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참말로 좋은 날』 『이 인간이 정말』 『ㅤㅁㅢㅤ리도 괴리도 업시』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 장편소설 『왕을 찾아서』 『인간의 힘』 『도망자 이치도』 『위풍당당』 『투명인간』 『왕은 안녕하시다』(전2권), 산문집 『소풍』 『성석제의 농담하는 카메라』 『칼과 황홀』 『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 등이 있다.

문학동네   
최근작 :<에브리맨 (리커버)>,<너무 시끄러운 고독 (리커버)>,<아침 그리고 저녁 (리커버)>등 총 4,326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68,000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395,927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94,03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