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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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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는 ‘중학교 사춘기’ 지옥에 입성한 두 엄마의 분투기를 담은 에세이다. 중1 아들을 둔 분노맘, 중3 딸을 둔 해탈맘이다. 『사춘맘화』에는 20년 동안 광고 카피라이터와 기획자로 살아가다 ‘풀타임 엄마’로 살아가기로 결심한 엄마들의 허심탄회한 고민이 담겨 있다.

게임과 유튜브에 빠진 중1 아들, 시험 기간만 되면 짜증 지수가 치솟는 중3 딸의 이야기는 마치 우리 옆집의 소동을 보는 것처럼 생생하다. 매일 아침마다 헤어롤로 머리를 말아 올리고, 밤새 유튜브를 보느라 수업시간에 조는 저 아이가 몇 년 전까지는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던 ‘어린이’였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사춘기’는 아이만 겪는 것이 아니라, 엄마도 함께 겪는다. 엄마라는 직업은 회사처럼 시간이 지난다고 능력이 쌓이는 게 아니라, 매일 매 순간 새로운 ‘레벨’로 넘어가는 게임 같다.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내가 지켜주지 않으면 우리 애 삶이 망가지는 건 아닌지 걱정과 불안이 들어서, 당장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더 아이에게 몰입하게 되어버리는 엄마들.

이 책은 잘못된 육아를 반성하거나 아이를 위해 희생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아니라, ‘도대체 너 나한테 왜 이러니?’ 소리지르고 싶은 엄마들, 그렇지만 ‘외계인 같은 저 생명체’를 어떻게든 이해해보려 애쓰는 엄마들의 진솔한 고민을 담고 있다.

최근작 :<사춘맘화>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광고회사에서 20년 동안 카피라이터로 일하다 외동아들 준호의 공부를 책임지겠다며 자발적 은퇴를 선언했다. 인생은 타이밍이라던데, 하필 전업맘이 된 시기가 아들이 막 중학생이 되던 해라는 게 함정.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가고, 아이와 나란히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장면을 꿈꿨다. 그러나 현실은 “잔소리하지 마! 간섭하지 마! 신경쓰지 마!”라는 라임에 맞춰 포효하는 아들의 등짝을 후려치느라 바쁘다. 에너지도 많고 창의적이라고 자부하는 행동파 스타일이지만 아들 문제 앞에서는 어떤 발상도 먹히지 않는다.
최근작 :<사춘맘화>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광고회사에서 AE로 일했다. 1년만 다니고 그만둘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20년 꽉 채우고 종지부를 찍었다. 외동딸 채린이가 대치동에 있는 중학교에 가겠다고 선언해 얼떨결에 사교육 1번지에 입성했다. 딸아이가 엄마의 손길이 필요 없다는 중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전업맘이 되었다. 20년 동안 해온 사회생활 내공으로 엄마 노릇도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건만, 혼자 밥 먹고 혼자 학원 가는 데 익숙한 딸은 갑자기 붙어 있게 된 엄마의 존재가 불편한 눈치다. 예민하고 까칠한 모범생 딸내미와 매일 전쟁을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