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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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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은 5억 년에 걸쳐 진화해왔다. 지구상의 다양한 생물의 진화를 추동한 것은 이빨의 진화와 그로 인한 섭식 효율의 증가였다. 저자는 최초의 이빨 가진 어류에서 인간에 이르기까지 이빨의 역사를 풀어내며 이빨의 구조와 기능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진화와 과거의 식생을 들여다본다. 우리는 왜 이빨에 끌리는가? 이빨에는 우리의 본능을 자극하는 게 있다. 우리의 옛 조상들이 이빨로부터 달아나려고 기를 썼기 때문인지도 모르고, 어쩌면 이빨이 우리를 규정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평생을 이빨 연구에 매진해온 저자의 주된 관심사는 자연이 어떻게 일하는지, 생명이 어떻게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는지, 인류가 어떻게 적응했는지 등인데, 이빨은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더없이 적절한 도구다. 이빨의 크기와 모양, 구조, 마모, 화학 조성에 대한 이 책의 서술은 이빨이 어떻게 작용하고 오늘날 동물이 어떻게 이빨을 이용하며 과거에 어떻게 이용했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선사한다. 이빨 진화의 역사를 총괄하는 이 책은 이빨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에서 포유류의 이빨, 인간 치아에 이르기까지 이빨의 모든 것을 흥미롭게 설명한다. 1. 이빨은 중요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 2018년 9월 29일자 '책꽂이' - 한국일보 2018년 9월 27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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