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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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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4권. 독일 시적 사실주의의 대표 작가 테오도어 슈토름의 대표 걸작선. '임멘 호수'는 슈토름 특유의 서정성이 잘 살아 있는 작품으로, 토마스 만 역시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백마의 기사'는 슈토름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노벨레로, 원초적인 자연과 인간 이성의 공존에 대한 작가의 사상이 담겨 있다. 슈토름 문학 세계의 정수로 평가받는다. '프시케'는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노벨레 중 하나로, 경계 지대와 과도기적 존재에 대한 슈토름의 애착이 잘 묘사되어 있다.
임멘 호수
: 「임멘 호수」는 여유롭고 세밀하다. 마음속에 여러 생각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키는 최면적인 문장들과 함께, 자신만의 속도로 삶을 이해해나간다. 걸작들이 으레 그렇듯, 잘못된 표현이나 삐걱거리는 단어 하나 없이 쓰인 작품이다. : 이 작품들을 여러분에게 추천할 수밖에 없다.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 문학의 기틀을 세우기까지 했기 때문이다. : 「백마의 기사」는 하나의 국민 서사 그 이상이다. 이 소설은 인류의 영원한 이야기, 자연과 인간의 투쟁에 대한 상징인 것이다. : 「백마의 기사」는 슈토름이 생의 마지막에 예술의 정점에 오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는 세상을 떠나야 했지만, 정점에서 내려올 필요는 없다. : 이 위대한 이야기는, 드라마의 서사적 자매인 노벨레로서 자신만의 구조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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