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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
[천안신불당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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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 | 어느 늦가을 오후, 잘 차려입은 노인이 느릿느릿 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었다.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인 듯했다. |
: 「임멘 호수」는 여유롭고 세밀하다. 마음속에 여러 생각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키는 최면적인 문장들과 함께, 자신만의 속도로 삶을 이해해나간다. 걸작들이 으레 그렇듯, 잘못된 표현이나 삐걱거리는 단어 하나 없이 쓰인 작품이다.
: 이 작품들을 여러분에게 추천할 수밖에 없다.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 문학의 기틀을 세우기까지 했기 때문이다.
: 「백마의 기사」는 하나의 국민 서사 그 이상이다. 이 소설은 인류의 영원한 이야기, 자연과 인간의 투쟁에 대한 상징인 것이다.
: 「백마의 기사」는 슈토름이 생의 마지막에 예술의 정점에 오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는 세상을 떠나야 했지만, 정점에서 내려올 필요는 없다.
: 이 위대한 이야기는, 드라마의 서사적 자매인 노벨레로서 자신만의 구조를 만들어냈다.
- 지은이 : 테오도르 슈토름 (Theodor Storm)
 최근작 : | <임멘 호수 / 바다 저편에서>,<[큰글자책] 임멘 호수 / 바다 저편에서>,<테오도르 슈토름의 임멘 호수와 대학에서> … 총 62종 (모두보기) |
| 소개 : |
- 옮긴이 : 배정희
| 최근작 : | <행복했던 날들만 기억해>,<삶의 그림> … 총 37종 (모두보기) |
| 소개 : |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났고,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한 뒤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부산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잔소리 없는 날』,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동생 잃어버린 날』, 『그때 프리드리히가 있었다』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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