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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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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3권.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페스트가 휩쓴 도시 오랑을 통해 전쟁의 기억과 유배의 감정을 담아낸 이 작품은 1947년 출간 당시 한 달 만에 초판 2만 부가 매진되었고, 그해 '비평가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지금껏 프랑스어 판만 500만 부 이상 팔려나간 세기의 스테디셀러다.

소설의 무대는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알제리의 작은 해안도시이다. 어느 날 갑자기 쥐들의 시체가 발견되고, 어제까지만 해도 대화를 나누었던 이웃이 갑자기 병에 걸려 죽어나가지만 시민들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 페스트가 의심되지만 그들에게 페스트는 구체적인 현실감이 없는'추상'일 뿐이다. 환자와 사망자 수가 급격히 늘어가면서, 시민들은 병을 이겨내기 위해 미신에 의지하기도 하고, 박하사탕이나 고무를 입힌 레인코트가 병을 이겨내는 데 효험이 있다는 뜬소문에 휘둘리기도 한다.

사태가 장기화되자 극한의 절망과 공포에 대응해 다양한 인간 군상이 그려진다. "사랑과 행복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신문기자 랑베르)도 있고, 재앙 앞에서 "인간의 구원"의 문제를 성찰하는 사람(파늘루 신부)도 있고, 속수무책인 현실 속에서 "행위의 필요성"을 부르짖는 사람(타루)도 있다. 그리고 묵묵히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이 상황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의사 리외가 있다. 이들은 불완전한 인간이지만, 공동체의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투신하는 가운데 조금씩 변화해간다.

장 폴 사르트르 (작가, 사상가)
: 당신은 하나의 모범이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내면에 우리 시대의 갈등을 요약하고 있었으며, 그 갈등을 사는 치열함을 통해 그것을 극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사르트르가 카뮈에게 보낸 편지에서
파트릭 모디아노 (소설가, 2014년 노벨문학상 수상)
: 자신은 그토록 벗어나기를 원했을 초석 위에 알베르 카뮈가 살아생전 굳건히 올라섰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현우 (서평가,『로쟈의 인문학 서재』 저자)
: 새로운 인생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수상 :1957년 노벨문학상
최근작 :<이방인>,<역병>,<페스트> … 총 114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자서전>,<자서전>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자서전을 비롯하여 자기에 대한 글쓰기를 수행한 작가들에게 관심을 갖고 욕망과 타자의 문제, 정체성의 구축 양상을 질문하는 논문 들을 집필해왔다.
지은 책으로는 『자서전: 서양 고전에서 배우는 자기표현의 기술』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사랑과 죽음의 유희』(로맹 롤랑), 『페스트』(알베르 카뮈), 『성년』(미셸 레리스), 『순박한 마음』(플로베르) 등이 있다.

알베르 카뮈 (지은이)의 말
나는 페스트를 통해 우리 모두가 고통스럽게 겪은 그 숨막힐 듯한 상황과 우리가 살아낸 위협받고 유배당하던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한다. 동시에 나는 이 해석을 존재 전반에 대한 개념으로까지 확장하고자 한다.<작가 노트>
유호식 (옮긴이)의 말
카뮈에게 『페스트』는 죽음에 승리한 삶의 기록이자 선의의 인물들이 써내려가는 객관적인 기록이다.

문학동네   
최근작 :<힘내는 맛>,<양의 사수 4>,<양의 사수 3>등 총 4,274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49,489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245,793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51,06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