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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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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도시> 두번째 이야기. 부흐하임이 대화재로 파괴된 지 이백 년. 그사이 이 대참사의 목격자인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는 차모니아 문학계의 위대한 작가로 부상해 린트부름 요새에서 자신의 성공에 한껏 취해 있다. 그러던 어느 평범한 여름날 아침 의문의 편지 한 통을 받고 미텐메츠는 다시 한번 부흐하임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사이 문학의 수도이자 출판산업의 메카로 화려하게 재건된 부흐하임에서 옛친구들과 새로운 적을, 낯익은 도시 풍경과 새로운 명물을 맞닥뜨리며 수수께끼의 실마리를 추적해나간다. 마침내 최근 부흐하임의 가장 큰 매력으로 떠오른 극장 '인형 키르쿠스 막시무스'를 찾게 되고, 그 무대에서 자신의 작품과 대면하게 되는데… 이것은 오랜 친구와 새로운 적, 새로운 아군과 오랜 적수, 그리고 무엇보다 돌아온 그림자 제왕에 대한 이야기다. 서점 아닌 서점에서 책 아닌 책을 팔고, 살아 있는 신문이 돌아다니고, '도서항해사'가 지하에서 책의 대양을 누비는 새로운 부흐하임, 그곳 미로로 떠나는 미테멘츠의 두번째 모험. : 모든 책벌레를 위한 폭발적인 상상력과 재미! : “훌륭한 관객은 도전을 원한다.” 최고의 인기 듀오 미텐메츠-뫼어스는 다시 한번 평범한 길을 모두 피해간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5년 9월 25일자 '문학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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