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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에드먼드 벤틀리 소설. 최초의 현대 추리 소설이자 추리 소설 황금기의 물꼬를 튼 작품이다. 추리 소설은 이때부터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트릭과 색다른 설정을 실험하게 되었는데, 애거사 크리스티, 존 딕슨 카, 엘러리 퀸 등 후대의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기도 했다.

에드먼드 벤틀리는 <트렌트 최후의 사건>을 시리즈가 아닌 하나의 작품으로 구상하였는데, 작품이 출간된 이후 주인공을 다시 보고 싶다는 독자들의 요구가 빗발쳤다. 후에 작가는 주인공이 다시 등장하는 장편 소설 한 권과 단편집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단편집에서 발췌한 '사회의 은인'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화가이자 아마추어 탐정인 필립 트렌트는 영국에서 제일가는 신문사의 의뢰를 받아 미국 재계의 거물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월 스트리트의 거물인 시그스비 맨더슨은 아내와 함께 휴가를 보내던 영국 별장의 정원에서 얼굴에 총을 맞은 시신으로 발견된다. 증인은커녕 총소리를 들은 사람도 없으며 타살인지 자살인지도 알 수 없는 오리무중의 사망 사건이다.

트렌트는 사망자가 괴팍한 성격이며 적이 많은 인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가 살해당했을 가능성을 높이 두고 사건을 조사한다. 그곳에서 만난 사망자의 아내, 비서, 하인들은 왠지 하나같이 의심스럽지만, 그들을 사망 사건과 엮을 만한 증거는 보이지 않는다. 사건 현장을 수사하고 저택의 여기저기를 탐색해 본 트렌트는 모든 정황과 들어맞는 하나의 가설을 제시한다. 그의 추리는 얼마만큼의 진실을 담고 있을까?

011 001 나쁜 소식
021 002 시내가 발칵 뒤집히다
033 003 아침 식사
055 004 갈 곳을 잃은 수갑
093 005 탐색
113 006 버너의 등장
127 007 검은 옷의 여인
145 008 검시 배심
155 009 뚜렷한 흔적
165 010 부호의 아내
179 011 실리지 않은 기사
201 012 괴로운 나날들
215 013 폭발
245 014 편지를 쓰다
255 015 이중 지략
303 016 결정타
329 단편 사회의 은인
355 작가 정보
360 해설

최근작 :<트렌트 최후의 사건>,<트렌트 마지막 사건> … 총 91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영어단어 한개도 외우지 마라> … 총 134종 (모두보기)
소개 :전문 번역가. 스릴러와 SF 등 다수의 소설을 번역했고, 셰한 카루나틸라카의 부커상 수상작 《말리의 일곱 개의 달》, 팻 머피 SF 단편선 《사랑에 빠진 레이철》, 제이슨 르쿨락의 《히든 픽처스》, 《블라인드 웨딩》 등의 번역서가 근래 출간되었다. 그 밖의 역서로 비그디스 요르트의 《의지와 증거》, 앤 클리브스의 형사 베라 시리즈, 존 르 카레의 《나이트 매니저》, 존 스칼지의 《무너지는 제국》, 리처드 모건의 《얼터드 카본》, 존 딕슨 카의 《벨벳의 악마》 등이 있다.

엘릭시르   
최근작 :<미스테리아 58호>,<아이돌 살인>,<나에게 없는 것>등 총 271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4위 (브랜드 지수 535,763점), 일본소설 8위 (브랜드 지수 459,419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4위 (브랜드 지수 312,58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