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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제3회 야마다후타로상 수상작. <한심한 나는 하늘을 보았다>로 문단과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구보 미스미의 두번째 장편 연작소설이다.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아픔이자 상처의 원천이기도 했던 '모성(어머니)'과 우울한 현대인을 따라다니는 '자살욕망'을 이야기한다.

누구에게나 있지만 누구에게나 따뜻한 울타리이지는 않은 '가족', 그중에서도 특히 불완전한 '모성'으로 인해 상처받은 세 주인공은 자신을 둘러싼 우울한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죽음'을 앞당기려 한다. 그러나 마지막 날이 될 수도 있었던 어느 밤에 그들은 우연히 마주치고, 무심결에 상대를 보듬어 안는다. 지금 죽지는 말자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고, 잠시 잊고 떠나보자고….

그렇게 그들은 죽음을 보류한 채 서로에게 기대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여행길에 오른다. 바다에서 길을 잃고 떠밀려온 고래가 있는 저 먼 바닷가 작은 마을로.

소라낙스 루복스
물고기 그림
소다 아이스크림과 여름방학
길 잃은 고래가 있는 저녁

옮긴이의 말

요미우리 신문
: 세 사람의 치유되어가는 과정에서 얻는 감정의 환기력이 압권이다. 두 번째 작품이란 것이 믿기지 않는다.
스기에 마코이 (평론가)
: 가족은 최강의 아군이요 가장 의지가 되는 요새다. 정말 그럴까? 사실은 가족을 적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구보 미스미는 그 아픔, 그 잔인한 현실을 그리는 작가다.
오오야 히로코 (평론가)
: 아프고, 두렵고, 따뜻하다.
고지마 게이코
: 나는 고독을 이토록 공평하게 그린 작품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다.

수상 :2022년 나오키상, 2013년 일본 서점대상, 2012년 일본 야마다 후타로상, 2011년 일본 서점대상, 2011년 야마모토 슈고로상
최근작 :<밤하늘에 별을 뿌리다>,<가만히 손을 보다>,<밤의 팽창> … 총 60종 (모두보기)
SNS :http://twitter.com/misumikubo
소개 :
최근작 : … 총 127종 (모두보기)
소개 :

포레   
최근작 :<아름다운 그 세트 - 전4권>,<아름다운 그>,<얄미운 그>등 총 10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28위 (브랜드 지수 30,89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