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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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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어권 최고의 작가인 위화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장편소설 <형제> 이후 4년 만에 쓴 에세이집. <형제>에서 보여준 중국 사회에 대한 저자의 문제의식과 비판정신을 이 책에서는 보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09년 위화는 미국 퍼모나 대학(Pomona College)에서 당대 중국에 관한 강연을 하게 되었는데, 그 강연의 원고를 준비하며 이 책을 썼다.

책은 이미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아시아, 남아메리카 10여 개 국가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중국어판은 2011년 1월 타이완에서 출간되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2012년 현재까지 출간이 불가능한 상태다. 표현의 자유와 관련하여 중국 정부 당국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원제는 '열 개 단어 속의 중국(十個詞彙中的中國)'이다. 저자는 인민, 영수(領水), 독서, 글쓰기, 루쉰, 차이, 혁명, 풀뿌리, 산채(山寨), 홀유(忽悠) 등 열 개의 단어 속에 중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열 개의 단어를 열 쌍의 눈으로 삼아 열 개의 방향에서 중국을 응시하는 책'이다.

더불어 그는 이 책에서 "끊이지 않고 도도하게 흘러가는 당대 중국의 삶의 모습을 열 개의 단어 속에 축약하고자" 했다. 저자는 이 책을 일러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세계 굴지의 강대국으로 성장한 중국 사회의 "뿌리와 근원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말한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머리말

인민人民
영수領袖
독서閱讀
글쓰기寫作
루쉰魯迅
차이差距
혁명革命
풀뿌리草根
산채山寨
홀유忽悠

후기
옮긴이의 말

첫문장
나는 이 단어를 쓸 때마다 항상 글자를 잘못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 오랜만에 책으로 위화를 다시 만났다. 우리는 2000년 서울에서 처음 만난 이후로 기회가 닿을 때마다 안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일상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동아시아인으로, 동시대의 젊은이로 국가의 운명에 상처 입어본 자들로서의 동질감은 언어의 장벽보다 언제나 컸기에 나는 그의 소설의 열렬한 독자이기도 하다. ‘타인의 고통이 나의 고통이 되었을 때 글쓰기가 시작되었다’는 말은 그러므로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말이며 내 벗의 말이며 나의 말이다. 산문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하 진 (전미도서상 수상 작가, 보스턴 대학교 영문과 교수)
: 때로는 유머러스하고, 때로는 마음을 저미며, 때로는 치열한 열 편의 뭉클하고 유익한 에세이는 현대 중국의 풍경을 주마등처럼 보여준다.
: 이 책은 증가하는 실업, 양극화, 고질적인 부패와 낭비에 시달리는, 도덕적으로 위태로운 국가 중국을 그리고 있다.
타임 (미국 시사주간지)
: 슬픔 속에서 부조리를 찾아내는 위화의 재능은 슬픔을 더 견디기 힘든 것으로 만들어버린다.
로스앤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
: 한편으로는 배꼽 빠지게 재미있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깊은 감동을 주면서도 충격적인 소설을 찾기란 힘들다. 논픽션에서 그런 작품을 기대하기는 더욱 어렵다. 위화의 이 책은 바로 그런 놀라운 책이다.

: 격변하는 중국 성찰한 위화 에세이
: 신념보다 강한 것은 없다
서민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 <밥보다 일기> 저자)
: 2017년이 멀지 않았다
이현우 (서평가,『로쟈의 인문학 서재』 저자)
: 문화대혁명과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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