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위험하리만큼 총명한 화학광 소녀 플라비아 들루스, 그녀가 떠나는 두번째 모험. <파이바닥의 달콤함>으로 전세계 미스터리 독자들을 매료했던 소녀 탐정 플라비아 들루스가 <꼭두각시 인형과 교수대>로 돌아왔다. 전편에서는 세계에 단 두 장뿐인 희귀한 우표 때문에 벌어진 살인사건의 전말을 파헤쳤다면, 이번에 그녀를 기다리는 사건은 마을을 찾아온 유명 꼭두각시 조종사의 죽음이다.

나, 플라비아 들루스의 천재적인 추리 능력이 빛을 발할 일은 이제 없을 줄 알았다. 우연히 마을에 찾아든 TV스타 루퍼트 포손의 죽음을 맞닥뜨리기 전까지는. 유명 꼭두각시 조종사인 포손이 마을 교구 회관에서 '잭과 콩나무' 공연을 하던 중 못된 거인 갈리간투스 인형 대신 무대로 떨어진 것이다.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르는 그의 머리카락과 염소수염, 죽어가는 흐리멍덩한 눈을 본 나는 직감적으로 살인사건의 냄새를 맡았다. 누가, 도대체 왜 이런 짓을 저지른 걸까. 이 의문은 날 못 잡아먹어 안달인 두 언니에게 먹일 독극물 조제 실험도 제쳐놓게 할 만큼 매력적이었고, 나는 또다시 다 무너져가는 벅쇼 저택을 나와 믿음직스러운 자전거 글래디스를 타고 비숍스 레이시로 향했다.

포손을 보자마자 악마가 돌아왔다며 놀라던 숲속의 미친 여자는 그에게 감춰진 진실을 알고 있는 걸까? 그를 한눈에 알아보고 이상하리만큼 끈덕지게 공연을 부탁하던 목사님의 속내는 무엇이었을까? 나는 또다시 경찰의 눈을 피해 마을을 누비며 증거를 파헤치기 시작했고, 그러자 이번 사건과 몇 년 전의 비극적인 죽음을 이어주는 끈 하나가 서서히 떠올랐다.

꼭두각시 인형과 교수대 13

감사의 말 473

: 플라비아의 마법에 홀딱 빠지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 앨런 브래들리는 독자가 기대하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결국은 그 기대를 무너뜨리는 영리하고 불온한 미스터리를 완성한다.
라이브러리 저널
: 『파이바닥의 달콤함』을 읽은 수많은 독자는 물론, 플라비아의 모험에 처음 동참하는 이들까지도 그녀의 마력에 빠져들 것이다.
휴스턴 크로니클
: 훌륭했던 데뷔작을 능가하는 완벽한 작품.
: 이 작품에 ‘그저 그런’ 요소란 없다. 플라비아는 즐거움 그 자체이고, 페이지마다 유머와 파토스가 가득하고, 미스터리는 구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다층적이고, 작가는 독자를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법을 알고 있다. 이제 남은 문제는 하나다. 시리즈의 세번째 권은 언제 나오는가.

수상 :2009년 애거서상
최근작 :<그림자라면 지긋지긋해>,<겨자 빠진 훈제청어의 맛>,<꼭두각시 인형과 교수대> … 총 14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굴라쉬 브런치> … 총 49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굴라쉬 브런치》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탤런트 코드》 《소유의 역습, 그리드락》 《제7의 감각 : 전략적 직관》 《위키노믹스》 등이 있다.

문학동네   
최근작 :<[북토크] 김기태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북토크>,<[북토크] 조해진 <빛과 멜로디> 북토크>,<문학동네 120호 - 2024.가을>등 총 4,324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67,286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392,135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92,96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