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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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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남자>, <라벤더 향기>의 작가 서하진의 다섯 번째 소설집. 매끈한 일상 아래 숨겨진 삶의 비의를 다룬 여섯 단편 작품이 실렸다. 표제작 '요트'의 주인공은 출판사에 근무하는 중산층 여성이다. 재개발로 인해 살고 있는 아파트값이 갑자기 20억으로 뛰었다. 철없는 남편은 아파트를 팔아서 요트를 사자고 조른다.

'요트'가 안정적으로 보이는 일상에 자리잡은 불안과 잃어버린 꿈에 대한 이야기라면 '퍼즐'과 '농담', 그리고 '시간이 흘러가도'는 가족 안에 숨겨진 폭력적 논리와 균열을 이야기한다. 각각의 등장인물들은 언제나 가족의 일부로서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면을 쓰고 분열된 자아를 추슬러야 하는 그들은 '시간이 흘러가도' 되풀이해서 선택의 기로에 선다. '금지'에 대한 그들의 애매한 태도들이 그들을 부유하게 한다.

요트
비망록(備忘錄), 비망록(悲忘錄)
농담

퍼즐
시간이 흘러가도

해설 - 우아하거나 수동적인 가부장의 유령들 / 소영현
작가의 말

수상 :2009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2009년 백신애문학상, 2008년 경희문학상, 2004년 한무숙문학상
최근작 :<마음의 연대>,<알럽 스페셜박스 : 시 & 에세이>,<소설가로 산다는 것> … 총 28종 (모두보기)
소개 :1960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소설집으로 『책 읽어주는 남자』 『라벤더 향기』 『사랑하는 방식은 다 다르다』 『비밀』 『요트』 『착한 가족』이, 장편소설로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나나』가 있다. <한무숙문학상> <김준성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1년 현재 경희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하진 (지은이)의 말
그 어느 때보다 힘겨웠던 지난 이 년간, 내 상처의 흔적인 소설들을 묶으며 나를 아프게 했던 사람, 내가 아프게 한 이들을 생각한다. 내게 소설쓰기가 그렇듯 누군가에게 나의 소설이 위안이기를 바라고 바란다.

문학동네   
최근작 :<[북토크] 김기태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북토크>,<[북토크] 조해진 <빛과 멜로디> 북토크>,<문학동네 120호 - 2024.가을>등 총 4,324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67,576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393,852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93,33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