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츠신 SF 유니버스’ 시리즈는 세계적인 SF 작가 류츠신이 자신의 소설 가운데 청소년이 흥미롭게 읽을 만한 작품을 골라 다듬은 단편 시리즈다. 다섯 권으로 엮인 총 스무 편의 다채로운 이야기에는 류츠신만의 한계를 넘어서는 상상,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감각이 담겨 있다.
각 이야기는 과학 이론에 근거해 이루어졌으며 최신 연구 사례도 다수 인용됐다. 책의 말미에는 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스승으로 알려진 이론물리학자 리먀오의 과학 해설이 첨부돼 있어 내용 이해를 돕는다.
외계 문명을 만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과학 기술로 어떻게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는지 등 한 번쯤 생각하고 돌아보게 만드는 지점들이 이야기 곳곳에 존재한다. 더불어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면 인류는 미약한 존재에 불과하다는 류츠신 특유의 설정으로 인해 인문학적 성찰까지 하게끔 만드는 ‘영 어덜트 SF’ 시리즈다.
‘류츠신 SF 유니버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도서 『고독한 진화』는 VR 안경을 통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체험하는 「타인의 눈」을 비롯해, 지구를 꿰뚫는 터널을 둘러싼 이야기 「지구 대포」, 태양계로 다가온 외계 함대를 우연히 막아 내는 「산골 마을 선생님」까지 시리즈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세 편의 큼지막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서문
작가의 말
타인의 눈
지구 대포
산골 마을 선생님
과학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