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의 그림책을 어린이가 아닌 어른이 읽으며 마음 치유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는 자존감, 욕구, 용서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그림책 25권을 소개하며 '삶의 주인공으로 살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에세이다.
그림책 속에는 외로움에 우는 아이, 잔뜩 화가 난 아이, 스스로를 하찮게 생각하는 아이, 차라리 사라지는 게 낫겠다고 결심하는 아이, 타인의 눈치를 보며 사는 아이, 복수심에 불타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는 아이 등이 등장한다. 이렇게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는 경험은 잊었던 혹은 잊기를 바라며 봉인해두었던 저마다의 지난 시절과 만나는 계기를 제공해준다.
저자 김은미는 그림책으로 과거의 상처와 마주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다 보면 삶의 주인공이 되어 다시 세상을 살아갈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첫문장
다른 이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가 걱정이 돼, 문자 메세지 하나를 보낼 때도 몇 번을 지우고 다시 쓰고를 반복하는 사람이 있다.
최근작 :<마음아, 안녕?> ,<예수, 나의 첫사랑>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심리코칭 전문가이자 마음성장학교 대표.
코치들의 코치로, (사)한국코치협회 코치양성 프로그램인 ‘마음성장코칭(기초)’, ‘그림책심리코칭(역량)’, ‘마음성장심리코칭(심화)’을 연구·개발하여 안내한다. 또한 마음 챙김과 코칭을 활용한 ‘존재경청 워크숍’을 통해 사랑과 존중의 문화를 전파하며, 리더의 자존감과 사명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청소년 마음코칭’ 프로그램은 우리 자녀들과 부모, 교사의 마음 건강과 행복한 지금 여기를 위해 개발됐다.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코칭심리를 전공했다. 한국마음성장코칭협회 대표이사, 한국명상학회 정회원, 한국코치협회 인증 Korea Professional Coach, NLP Practitioner, International Avartar Course Wizard Master Coach, 감성리더십 코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부모, 교사, 상담사, 코치, 종교인, 공무원, 기업인 등 다양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하며 변화와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 《마음성장학교》 《생존독서》 《예수, 나의 첫사랑》이 있다.
Blog : http://blog.naver.com/bookcan
Facebook : http://facebook.com/kimeunmi
YouTube : 김은미TV
“이토록 내 이야기 같은 그림책이라니…”
그동안 몰라봐서 미안한 내 마음을
사랑하고 이해하기 위한 25권의 그림책 처방전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다시 읽는 그림책”
상처를 마주하면
한 번 더,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용기가 생긴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좋아하는 그림책에 푹 빠져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대사는 몇 마디 없지만 애정을 갖고 응원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페이지에 몰입해 몇 번이고 같은 책을 읽었던 기억. 왜 그토록 매료되었을까? 아마도 말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어떤 상상과 여운 때문이 아니었을까?
추억 속의 그림책을 어린이가 아닌 어른이 읽으며 마음 치유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는 자존감, 욕구, 용서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그림책 25권을 소개하며 ‘삶의 주인공으로 살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에세이다.
그림책 속에는 외로움에 우는 아이, 잔뜩 화가 난 아이, 스스로를 하찮게 생각하는 아이, 차라리 사라지는 게 낫겠다고 결심하는 아이, 타인의 눈치를 보며 사는 아이, 복수심에 불타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는 아이 등이 등장한다. 이렇게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는 경험은 잊었던 혹은 잊기를 바라며 봉인해두었던 저마다의 지난 시절과 만나는 계기를 제공해준다. 저자 김은미는 그림책으로 과거의 상처와 마주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다 보면 삶의 주인공이 되어 다시 세상을 살아갈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25권의 그림책으로 알아보는
지켜야 하는 마음, 버려도 되는 마음
나는 지금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나는 왜 지금 이렇게 살게 되었을까?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내가 싫어하는 나를 어떻게 수용하고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까?
이런 나라도 세상에 도움이 되는 걸까?
나는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 걸까?
나는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까?
정말 행복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제는 다르게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아도 괜찮을까?
산다는 건 수많은 질문과 마주하게 되는 일이다.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는 그에 대한 답을 그림책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 소개한 25권의 그림책은 저자가 삶의 문제를 풀어나갈 때 책장을 펼쳐 도움을 받은 책들이다. ‘세상이 보는 나’가 아닌 ‘진짜 나’로 살기 위한 용기가 돋보이는 《줄무늬가 생겼어요》, 신뢰가 바탕이 된 관계에 대해 다루는 《터널》, 평생을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아도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는 《도서관》 등의 그림책은 단순하지만 큰 울림이 있는 삶의 지혜를 전한다.
저자의 콘텐츠는 ‘그림책 읽는 어른 : 토닥토닥 나를 만나다’라는 강연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되어 수백 명의 참여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별히 이 책에는 각 꼭지마다 실제 모임에서 활용한 ‘마음에게 하는 질문’을 덧붙여 독자가 에세이를 읽은 후 심경의 변화와 다짐을 적어볼 수 있는 페이지를 마련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림책을 도구 삼아 자신의 마음을 비춰보고, 다잡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가지게 될 것이다. 어린 시절 읽고 흠뻑 빠졌던 그림책 속 주인공이 그랬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