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시청 형사부 수사1과 살인범 수사계 경위, 카리스마 넘치는 외강내유의 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연작소설. 2010년 가을, 레이코 형사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스트로베리 나이트>가 후지TV에서 스페셜 드라마로 방영된 이래, 2012년 봄에는 <소울 케이지>, <시머트리>, <감염유희>가 연속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평균 15%대의 시청률로 대박 행진을 이은 바 있다.
이번 이야기는 전작 『인비저블 레인』의 사건 이후 경시청에서 쫓겨나 이케부쿠로 서에서 근무하게 된 주인공이 블루 머더라 불리는 살인귀를 쫓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살인귀는 특히 뒷세계의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존재로 인식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야쿠자, 폭주족 OB, 중국계 마피아 등 각종 악인들을 살인의 표적으로 삼기 때문이다. ‘
악인만을 노리는 살인자’라는 내용은 이런 사람이 실제로 있다면 좋을 텐데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위험하면서도 매력적인 테마. 그렇기 때문인지, 비정하고 잔인한 범행을 반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미워할 수 없고 서글픈 기분을 들게 하는 범인에게 공감을 느끼며 소설을 계속 읽어나가게 된다. 그리고 그 생각은 각 등장인물들의 시각에서 동시로 펼쳐지는 이야기가 마지막에 하나로 정리되며 드러나는 범인의 정체에서 그 절정을 맞이할 것이다.
서장 7
제1장 23
제2장 103
제3장 175
제4장 261
제5장 335
종장 425